교육부가 올해 초중고교 정원이 2232명 줄어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원 정원 감축은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31일부터 5일까지 교원 감축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교원 1289명, 중등 교원 1700
자치구별로 눈에 띄는 사업도 예산안에 반영돼마포구 ‘순환열차’, 양천구 ‘학교 밖 공교육’ 등서대문구, 구의회 파행으로 유일한 ‘준예산’ 체제
올해 자치구별 예산안에서는 특색있는 사업을 위한 예산 편성도 눈에 띈다. 자치구 차원에서 독자적인 사업을 위해 많은 예산을 편성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사업을 통해 각 구만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먼저 마포
'장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지정, 무형유산 관심 급증 기존 제도식 교육에서 공교육으로 확대해 저변 넓혀장기 부재 종목 '대국민 전승자 공모'로 명맥 잇는다
현재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평균연령은 75.1세다. 고령화 현상으로 무형유산 전승 위기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가유산청은 올해부터 5년 이상 이수자로 제한했던 전승교육사 자격
올해부터 모든 고등학교 현장에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이 같은 교육 현장 변화에 맞춰 현재의 대입제도가 절대평가와 논·서술형 위주로 재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국가교육위원회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평가 및 대입체제’를 주제로 제10차 대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발제에 나선 지은림 경희대 학무부총장은 현재의 석차등급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공교육 혁신의 기치를 내걸고 출발한 AI 디지털교과서(AIDT)가 도입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과 혼란으로 교육·교과서 업계에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 정부의 성급한 도입 결정과 정책의 방향성 결여는 교육 콘텐츠 개발 업체와 에듀테크 기업들에 심각한 재정적, 구조적 피해를 강요하고 있다.
AIDT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공교육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금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5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 교과서)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대전환으로 공교육을 통한 학생 개개인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영포자·수포자 없는 교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2일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이날 이 부총리는 교육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4년에는 교육개혁 과제를 3대 분야, 9대 과제로 선정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이 법적으로 학교폭력의 한 유형으로 명확히 규정됐다. 고등학교 재학 중 딥페이크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딥페이크(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허위로 합성한 영상물)를 포함한
교무부장 아버지가 미리 알려준 답안을 보고 고등학교 내신 시험을 치른 쌍둥이 자매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4일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 씨의 두 쌍둥이 딸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들 자매는 숙명여고 1학년이던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이듬해 1학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과학고 유치에 힘을 모았던 학부모·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경기형 과학고 신규 예비지정 공모에서 용인이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과학고 신설을 많은 시민들께서 희망했는데 죄송하
서울시교육청이 수학·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내년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가칭)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내년 4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된 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 교육지원청 내 과학교육센터에 수학교육센터 역할을 추가한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는 지원 및 협력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과학 학력을 신장하고
AI 교과서 지위 불안·정책 지속 가능성 불투명에 발행사 ‘우려 의대생 수업거부 문제 여전·2026학년도 정원 재논의 가능성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당장 내년 현장 도입을 앞둔 굵직한 교육 정책들의 험로가 예상된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교과서)나 의대 증원 등 현장에서 갈등을 빚은 정책들의 대한 저항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영역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일명 ‘킬러문항’이 3개 출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 분석 결과 수학영역 공통 22번, 미적분 29·30번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 출제된 것으로 판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16명의 중·고교 교사와 함께
일부 과목은 '서책교과서'와 발행사 달라…수업 현장 '혼란' 우려AI 교과서 지위 '논란' 여전…"전자교과서 개념과 비슷" 지적도
내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가운데 내신 시험 평가가 AI 교과서 학습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공교육을 오히려 '약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외에도 AI 교과
정부가 2026년 이후 국어와 기술·가정 과목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철회하는 등 AI 교과서 도입 과목과 시기를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 사회·과학 과목의 AI 교과서 도입 시기는 2027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했다. 시도교육감과 학부모 사이에서 학생들의 디지털기기 과몰입과 문해력 저하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을 감안해 정책을 추진하겠다
“15년간 동결된 등록금, 자율화 필요”
한국의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결된 등록금을 올리는 등 만성적인 재정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또 고비용 4년제 사립일반대에 대한 대안으로 ‘공영형 단과대학’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6일 오후 국가교육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의 안정적 실현을 위해서는 현 누리과정 지원 재원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를 확대 개편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에서 제100회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감들은 '영유아보육법',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융합사고력 플랫폼 크레버스(CREVERSE)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영업이 중단됐던 베트남시장에서 성장 드라이브 재시동을 걸었다.
크레버스는 지난 6월 베트남 현지 교육업체인 끼엔구루, 엑스지니어스와 각각 영어 커리큘럼 수출 계약을 체결한 직후 파일럿 론칭을 시작으로 9월부터 본격적인 확장 전략을 전개하며 3개월 만에 11개 브랜치 오픈을 확정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이었던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능에는 21년 만에 가장 많은 재수생 등 'N수생'이 몰린 가운데 입시업계에서는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교
1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은 작년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수학 영역은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갖춘 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오후 세종시 교육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EBS 현장교사단 소속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종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항들이 있어 일부 문항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