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업계 2위의 대우증권을 잡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KB금융은 뛰어난 자본 조달력을 바탕으로 대우증권을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금융지주회사로서의 탄탄한 면모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매각절차 참여를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KDB산업은행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증권이 매물로 나오기 이전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국내 증권업계의 판도를 바꿀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한국판 노무라 증권’을 꿈꾸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일 오후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가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서와 부속서류를 제출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대우증권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인
대우증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앞서 인수전을 공식화 한 KB금융,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노조 등 총 4곳의 후보가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다. 중국계 시틱증권이나 안방보험 등 그동안 거론 된 외국계 인수 잠재 후보들은 사실상 이번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과 매각주간사에 예비입찰서를 제출한 곳
미래에셋증권이 KDB대우증권 인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회사 측은 대우증권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주식 매각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다고 2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 초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포기와 함께 대규모 유상증
대우증권 노조가 우리사주조합 형식으로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가했다.
대우증권 노조 관계자는 2일 오후 예비입찰서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딧스위스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우증권 노조는 일찌감치 종업원지주회사 체제로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시사했고 이를 구체화 한 것이다. (본지 2015년 8월3일자 [단독]대우증권 노조, '종업업 지주회사' 체
올 하반기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대우증권의 인수전이 예비입찰 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업계 2위 대우증권의 새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금융시장의 판도가 바뀌는 만큼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KDB대우증권 매각 관련 예비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산은은 지난달 8일 나라장터에
한국금융지주에 이어 대우증권 노조도 우리사주조합 방식으로 내달 2일 치러지는 대우증권 예비입찰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대우증권 노조는 일찌감치 종업원지주회사 체제로 인수전에 뛰어들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본지 2015년 8월3일자 [단독]대우증권 노조, '종업업 지주회사' 체제 대우증권 인수 검토 참조)
29일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KB금융지주의 KDB대우증권 인수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KB금융은 전략기획담당 임원인 박재홍 전무를 팀장으로 한 10명 안팎의 대우증권 인수 TF팀 구성을 일부 완료하고, 구성원들의 정식 인사 발령을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애초 KB금융은 지난주 TF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우증권 인수는 KB금융이 비
KDB대우증권 노동조합이 27일 한국투자증권 노동조합 등과 긴급 회동을 갖고, 대우증권 매각 입찰에 반대하는 연대투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공동 성명서도 발표해 주목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을 거느린 한국금융지주는 전일 대우증권 인수전 참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대우증권 노조는 업계 대형사간의 합병이 이뤄질 경우 각 증권사에 대규모 구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