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8년간 총 8381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딸기종자 6종 이상을 개발하고, 작업여건이 개선된 고설(高設) 수경재배 비율도 30%까지 늘여 수출 1억 달러까지 확대해 나가겠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4일 충남딸기시험장에서 ‘딸기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간담회에서 딸기를 내수와 수출 전략산업 품목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27배, 국토면적은 96배나 넓은 거대한 대륙 중국과 현재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추진 중이다. 한때 중국을 덩치만 커다란 ‘만만디’ 국가로 치부하기도 했지만 어느덧 일본을 넘어 세계 최강 미국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가공할 만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젠 우리의 통상 협상국이 됐다. 더욱이 국가 전체 수출액
LIG투자증권은 24일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 수입분유 시장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500원을 제시했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입분유 시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36.9%의 고성장을 지속중이고, 최근 10년간 한국의 대중국 분유 수출도 연평균 53.0%증가했다”며 “중국 현지 분유값 대비 국내 브랜드 분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국내 최대 수산물 보세장치장이 있다.
이곳은 수입 수산물의 수입 통관, 보관을 위해 30㎡ 규모의 수조 70개를 갖추고 있었다. 수입 수산물이 정밀 검사를 거쳐 최종 허가를 받기 전까지 이곳에 10일 정도 보관된다.
보세장치장에 들어서자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해양심층수는 연중 평균온도가 2도로 매우 차
중국 각지에서 온 바이어들이 매일유업 분유생산 공장을 찾았다.
매일유업은 중국 바이어 178명이 평택공장 조제분유 생산라인과 식품안전시스템을 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장견학은 지난 2008년 멜라민 파동 이후 식품 안전에 민감한 중국 엄마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매일유업 프리미엄 조제분유(중국 제품명 : 매일 금전명작)의 중국 수출 물량이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인 호떡믹스의 ‘겨울특수’가 올해 부쩍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겨울철 대표간식으로 자리매김한 호떡믹스의 10월 판매액이 전달인 9월보다 300% 가량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호떡믹스는 9월 한달 매출이 2억7000만원이었으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10월 들어서 판매액이 급증해 11억원
동서식품이 2008년 멜라민파동으로 해외수입을 중단했던 미국 나비스코푸드 '오레오' 브랜드 제품을 자체 생산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해 청우식품 철원공장을 150억원에 인수하고 최근 제품 생산을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연말이나 내년초에 오레오 브랜드를 생산하고 같은 회사의 '리츠' 브랜드도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도 식품업체들이 소비자 니즈를 반영, 향후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주력 상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웰빙바람을 비롯해 과거 멜라민 파동과 지난해 석면 함유제품 사건 이후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주요 식품업체들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안전성과 고급화 전략을 통한 주력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태세다.
식품업계가 올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오리온에 대해 프리미엄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정동 애널리스트는 “향후에도 초코렛, 비스킷 라인 등에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제과는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액 증대와 수익성 호전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해표가 생산하는 '해표식용유'가 28일 식품위생과 품질에 대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국내에서 직접 짠 대두유가 자체 브랜드를 달고 정식으로 일본 수출길에 오른 것은 국내 최초다.
이번에 해표식용유를 수입, 판매하는 일본의 카네히데(金秀) 그룹은 건설, 철강, 바이오, 소매유통 계열사를 거느린 일본의 중견
올해 국정감사가 다음달 5일부터 20일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민생'을 책임지는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이하 복지위)에서는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안 등 신종플루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복지위는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09년도 국정감사 실시의 건' 등을 의결해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국정감사는 10월 5일, 6일
최근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대형마트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커피믹스'였으며 지난해 1위를 기록한 쌀은 3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믹스는 지난 2007년 판매순위 1위에서 다시 1위자리로 올라섰으며, 봉지라면이 2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커피믹스 판매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한 차례 홍역을 겪었던 정부가 식품안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식품안전정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식품안전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와 식품이력추적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식품안전정보센터(종로구 보령빌딩 10층)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정보센터의 주요 역할은 국내외 식품안전정보 및 위해정보
매일유업 분유에서 신생아에게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올해 1분기 남양유업을 제치고 40년만에 오른 1위 자리가 자칫 위태로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3일 매일유업이 생산한 조제분유 '프리미엄궁 초유의 사랑1'에서 '엔터로박터 사카자키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전량
식품업계가 불황을 맞아 '가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활발히 하면서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의 CF에서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 남편을 염려하는 아내의 사랑 등이 강조되거나, 브랜드 이름을 짓는 과정에서도 '엄마'라는 내용이 반영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패밀리마케팅의 경우 '내 가족이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오렌지(ORANGE)족이 뜨고 있다는 한 백화점의 분석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불황이 이어지면서 ▲외식 대신 집에서 요리해 먹고(Oven Family) ▲해외여행 대신 가까운 근교 나들이를 하며(Rest in nest)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다용도 패션을 선호하는(All-round
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웰빙식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15일까지 과자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대비 18.4%, 지난해 동기대비 3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제과업체들이 마켓오, 뷰티스타일 등 안전과 건강을 앞세운 프리미
의협이 윤여표 식약청장의 지난 국감당시 발언이 국민들에게 안전불감증을 조장했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의협은 3일 생동성시험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 이란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10월 국감에서 윤여표 식약청장이 일본은 복합제ㆍ복제약 허가시 생동성시험 대신 비교용출시험만 실시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잘못된 정보로 국민을 오도하고 관련 정책에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한 바탕 홍역을 치렀던 식품업계가 또다시 멜라민 공포에 휩싸였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독일CFB사가 스페인 공장에서 제조한 식품첨가물인 '피로인산제이철'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정보를 뉴질랜드 식품안전청으로 입수하고, 국내에 수입된 동일 제품(3회, 5400kg)을 검사한 결과 멜라민이 8.4ppm~21.0ppm 검출됐다
제과업체들이 건강과 안전성을 내세운 '웰빙과자'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면서 이미 성장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제과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오리온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서는 해태제과, 롯데제과까지 웰빙과장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최근 수년간 제과업계는 아토피와 트랜스지방, 합성첨가물 논란에 이어 지난해는 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