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군이 오후 4시쯤부터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며 “북한군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낙하한 것은 없고 우리측 피해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의 대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웅진군도 “북한
북한군이 6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5시께 연평도 북서방에서 포탄 60여 발을 발사했으며, 이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역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N
북한군이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5일 백령도와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5일 합동참모본부와 인천시 옹진군 등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2시간 동안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이 넘는 해안포 사격을 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연평도 주민들은 이날 정오께 대피소로 대피한 상태다
옛날엔 ‘테러‧암살’ 정찰총국 사건이 대세요즘엔 사회 혼란 노린 문화교류국 사건들
시대가 변하며 간첩의 개념과 대남 공작 방식, 형태도 변한다. 1970~80년대 남파 간첩은 최근 뉴스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 수사기관에서 말하는 간첩은 어떤 모습이며 이적단체와 어떻게 다른지, 어떤 방식으로 북한을 찬양하는지, 검찰 공안통 출신인 최창민 법무법인 인
북한 선전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막말에 가까운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21일 북한 선전 매체 ‘려명’은 윤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와 호국 영웅 초청 간담회를 언급하면서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강아지”, “때 없이 짖어대며 제 죽을 날을 재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로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최근 ICBM 발사 등 도발을 일삼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윤 당선인은 25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해수호의 날이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을 떠난 평화는 있을 수 없다!”
지난 23일 북한 노동당 간부 출신 탈북민 이정호 씨가 국민의힘 미국 방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외친 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이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인 ‘K평화’에서 북한 인권이라는 개념은 찾기 힘들다.
문 정부 집권 이후 북한 인권은 우리 사회에서 금기어가 됐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
"혁신인재 100만명, 새로운 성장 엔진 만들 것""반도체 전쟁서 이겨 세계 제패하겠다"부동산 문제엔 "집값, 전월세 문제부터 잡겠다""북한의 눈치를 안보고, 중국·일본 주권침해 용납하지 않겠다"
'경제 전문가'이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6일 대선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경제·안보·미래',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강점을 내세운 유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의 우려가 크신 것을 잘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고 '미상발사체'라고 말하는 군(軍)을 가진 비정상적인 나라에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남북 간 무력 충돌로 숨진 이들을 추모하며 "오늘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지난 10일 심야 열병식을 열고 다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ICBM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레드라인’(넘지 말아야 할 선)을
국민의힘은 2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 국민 피살사건에 사과한 것에 대해 "의미 없는 사과"라고 일축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대단히 미안하다'라는 단 두 마디 이외에는 그 어디에서도 진정한 사과의 의미를 느낄 수 없는 통지문"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이 통지문에서 '사소한 실수와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일'이라고 지칭한 것을 거론
연평도 해상에서 어업 지도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한 데 여야가 한 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했다. 야당은 정부에까지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어업지도 공무원 A씨 피격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A씨는 그날 오후 북측 등산곶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북한
북한 비핵화는 결국 헛꿈으로 굳어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작년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고집한다면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며, ‘충격적인 실제행동’을 경고했다. 이어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11일 담화를 통해 “유엔 제재와 핵시설을 맞바꾸는 협상은 다시 없다”고 밝혔다. 우리 국가정보원도 북이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
참 고약하게 꼬이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가장 공들이는 남북문제의 파열음이 이어진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번 정상회담을 했다. 최근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전쟁 위험을 없애고 대화 국면을 만든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자부했다. 평화가 오기는 했는가?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북은 지난달 23일 서해 백령도 접경지역에서 해안
제2연평해전(2002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이상 2010년)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정부는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개최해왔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피우
호국·안보 행사 홀대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의 영웅 윤영하 소령과 다섯 장병, 천안함 46용사와 연평도 폭격으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우리의 소중한 아들들을 깊이 추모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다를 지키며 산화했
27일 예정된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군사적 대치 상황을 해소하고 한반도 정전(停戰)체제를 종식하는 항구적 평화체제가 구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간에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합의가 나온다면 65년 만에 종전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된다.
종전 협상은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전협정 당
바른정당은 8일 사드 관련 긴급 정책간담회를 열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환경영향평가를 이유로 지연 배치되는 데 우려를 표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북한’은 위험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사드 배치를 촉구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드배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청와대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남북 군사 분계선에 가까운 전초기지를 시찰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평도 포격 도발(2010년 11월 23일) 6주기를 앞두고 북한이 연평도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공격 계획을 김 위원장이 승인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연평도 인근 서해 최전방에 있는 갈리도 전초기지와 장재도 방어대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