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규모에 대한 점검이 이뤄져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2개 단지에서 많게는 무량판 기둥의 45%가 철근이 누락된 채 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LH에 따르면 공주월송 A4 아파트의 무량판 기둥 345개 중 154개(45%)에서 전단보강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아산탕정2 A14 아파트 역시 무량판 기둥 3
“이의신청 절차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공탁을 해서 빨리 배를 움직이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박제형(47·사법연수원 32기) 변호사는 16일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한진 샤먼호’가 묶인 상황에 관해 이같은 해법을 제시했다.
지난 7일 해외 연료회사인 ‘월드퓨얼서비스’는 한진해운 소속의 이 배에 대해 임의경매 개시신청을 냈다.
직원들에게 줘야 할 수백억원대 임금을 떼먹고 해외로 도피한 성원그룹 전윤수(68) 회장의 아내가 ‘여권발급제한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1부(재판장 김용철 부장판사)는 전 회장의 부인 조애숙 성원 관광레저부문 총괄부회장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여권발급제한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전 회장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학계, 정·관계, 여야를 넘나드는 ‘거미줄 인맥’을 갖췄다는 평이다. 유 장관은 인맥을 쌓고자 억지로 노력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두루두루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했던 것이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는 데 주효했다.
유 장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포스코A&C가 시공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상봉 듀오트리스’의 청약 접수가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진행한 이 아파트 단지의 청약 접수결과 264가구 모집에 총 284명이 청약해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타입별로는 4가구가 공급된 257㎡타입이
동아건설산업이 6년 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아건설산업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1945년 충남토건사로 출발한 동아건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수행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토목ㆍ건축 플랜트 사업이 주축인 시공능력평가 49위의 중견 건설사다.
건설업계가 불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시작된 건설사들의 어려움은 대형건설사들이 해외에서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수익률 악화와 최근 공공공사마저 발주가 이뤄지지 않으며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014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및 대응방안’을 통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 가운데 C등급을 받은 기업은 11
상반기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며 잠시 희망의 빛이 돌던 건설업계에 또 다시 위기감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 4월 벽산건설에 이어 지난달 말 성원건설까지 파산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성원건설은 지난달 13일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했다. 이날까지 채권단협의회 등 이해관계자들 이의신청이 없다면 파산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
성원건설
벽산건설 파산 3개월 만에 성원건설이 사실상 파산했다. 법정관리를 받아온 성원건설 파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뒤따르는 중소건설사의 줄도산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성원건설은 한때 시공능력 54위까지 올랐던 중견 건설사다.
1일 성원건설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원건설은 지난달 13일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폐지(파산)를 신청했다. 오는 4일까지 채권
성원건설이 파산절차에 들어간다. 기업회생을 위해 추진한 인수합병(M&A)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파산에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수원지방법원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원건설은 지난달 13일 수원지법에 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까지 채권단협의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법원은 파산 선고를 내린다.
1977년 태우종합개발로 출
국세청이 2004년 이후 매년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성명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며 압박하고 있고 있지만, 명단 공개와 출국금지 제재에도 체납세액의 납부율이 극히 낮아 골치를 앓고 있다.
국세청은 28일 ‘2013년도 고액·상습체납자’ 2598명(법인 936개 포함)의 성명,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을 홈페이지와 관보 등에 게재했다.
◇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8일 오후 민주당 등 야당 의원 대부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강창희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 처리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표결 결과는 총 투표수 159표 중 가 154표
국세청은 28일 5억원 이상의 세금을 1년 넘게 체납한 259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개인 체납자는 1662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엔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양도소득세 등 715억원을 체납해 개인 체납자 가운데 체납액이 가장 많아 체납액 1위 불명예를 안았다.
신삼길 전 삼화저축은행 회장도 부가가치세 등 351억원을 체납했고, 전윤
국세청이 28일 고액·상습체납자 2598명(법인 936개 포함)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이 내지 않은 증여세, 법인세 등 국세는 총 4조7913억원으로, 1인당 평균 18억원에 달한다.
국세청은 지난 3월 사전안내와 6개월 간의 소명기회를 거친 뒤 최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들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
법정관리 중인 성원건설이 소유한 50억원대 땅이 1억원 때문에 강제 경매로 넘어갔다.
13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우이동 소재 성원건설 소유의 임야가 이달 30일 서울북부지법 경매2계에서 첫 번째 매각에 부쳐진다.
경매로 넘겨진 땅은 총 총 7725㎡로 감정가는 54억8500여만원이다. 4개 필지로 나뉘어 있으며 이 중 도로로 사용되는 부분을
구조조정 진행 중인 건설사 소유의 부동산이 줄줄이 경매시장에 등장했다.
1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성원건설, 프라임개발(동아건설산업), 우림건설 소유 부동산이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2008년 프라임개발에 인수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에 위치한 동아건설산업 천안공장이 경매로 나왔다. 철구조물 등을 만드는 공장으로 감정가만 61
부실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한 증권사로 인해 손실을 봤을 경우라도 증권사 책임으로만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제16민사부(부장판사 최상열)는 26일 개인투자자 유모씨가 성원건설 전환사채(CB) 발행 주관사인 키움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키움증권에 모집주선인으로서의 어떠한 과실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
요즘 M&A(인수합병)시장에는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중인 중견건설사들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선뜻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각작업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 매각작업 열 올리는 채권단 = M&A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쌍용건설은 시공능력평가 순위 14위로 지난해 매출 1조7000여억원 규모의 회사다. 해외도급공사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40%에 달
공정위가 하도급업체에 공사대금이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하도급법을 상습적으로 위반된 건설업체 명단을 공개했다.
공정위는 올해 하도급거래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7개 건설업체를 선정해 자체 홈페이지에 1일부터 1년간 명단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주)금광건업, (주)기문건설, 대주건설(주), 대한건설(주), (주)동호이엔씨, 성원건설(주),
건설사들은 토목과 플랜트 뿐 아니라 신도시개발 분야에서도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도시개발을 위한 해외진출은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 건설업계에서 잘하면 대박이고 잘못하면 쪽박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것은 해외도시개발의 리스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해외 신도시 개발은 대부분 개발도상국이나 정정이 불안한 후진국에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