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표·현물배당·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제안최윤범 회장 영풍정밀 지분 70% 보유…반격 나서나
영풍정밀이 내달 열리는 영풍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집중투표제 도입과 현물 배당, 감사위원 선임 등을 제안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정밀 지분 약 7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최 회장이 역공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풍정밀은
정부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스튜어드십 코드 개선에 나선다. 기관투자자의 행동 기준선인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수탁자 책임범위와 대상 자산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은행회관 14층 세미나에서 열린 ‘스튜어드십 코드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영국, 일본, 독일, 싱가포르 등 주요국에서도 스튜어드십 코드를 개정해 기관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개인정보 넘겨 59억 원 과징금·시정명령애플 고객 지불 능력 점수 평가 위해 이용자 동의 없이 정보 넘겨"애플이 주체"…카카오페이, 금융위 제재도 받을 전망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카카오페이에 과징금 59억 6800만 원, 애플에 과징금 24억 500만 원과 과태료 220만 원을 부과했다. 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 없이 애플의 이용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참전으로 본격화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최대 분수령을 맞는다. 23일 임시 주주총회가 끝나고 나면 어떤 방식이든 승자의 윤곽이 가려질 전망이다.
지난해 9월 MBK와 영풍이 손을 잡고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두 가문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공개매수로 시작된 ‘쩐의 전쟁’은 4개월이 지나면서 ‘명분 싸움’으로 비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연금이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기로 했다. 영풍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
17일 국민연금은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과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안에 찬성
고려아연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의결권 결정을 앞두고 5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4.28% 오른 8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민연금은 이날 오후 수책위를 열어 다음 달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한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도 제6차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다음 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탁자책임, 해외주식,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 각 분야에 걸쳐 책임운용역(5명)과 전임운용역(19명) 등 총 24명을 선발하는데, 이 중 인프라투자 분야의 책임급 해외사무소 전문인력 1명은 싱가포르사무소에서 근무할 예정이
내년에도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선진화 후속 과제를 변함없이 추진해 나간다. 최근 국정혼란에도 불구하고 내년 1분기 영문 전자공시시스템(DART) 서비스 확대, Open DART 출시, 증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3월 공매도 재개 준비상황 현장 점검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
법 개정에 보험금청구권 신탁 가능해져보장대상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 한정보험액 요건‧대출 금지…한계 개선해야
지난달 12일부터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등이 시행되면서,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가능해졌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사에서 미래에 받을 사망보험금을 보험사, 은행 등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국민권익위원회는 '신탁법'에 따른 신탁관계에서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 제1항 및 제3항의 '시설물의 소유자'가 위탁자와 수탁자 중 누구인지 명확히 규정할 것을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 의견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견표명은 권익위에 접수된 고충민원에서 비롯됐다. 민원 신청인은 신탁회사에 부동산을 담보 신탁한 상태에서 신탁회사로
이달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된 박재현 사내이사(한미약품 대표이사) 해임안에 국민연금공단과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 모두 반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3일 제16차 위원회를 열고 한미약품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국민연금은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의 건과 기
국민연금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안에 찬성했다. 다만 10일 기준 두 회사의 주가가 주식 매수 예정 가액보다 높아야 하는 조건부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9일 제15차 위원회를 열고 12일 예정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분할 합병 승인의 건에 대해 조건부 ‘찬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합병 반대 의사 통지 마
두산에너빌, 최대주주 지분 30% 불과…주주 설득 관건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 찬반 엇갈려“기업가치 제고 기대” vs. “지배주주 이익 위한 합병”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9부 능선인 임시 주주총회가 12일 목요일 열릴 예정이다. 임시 주총을 앞두고 이른바 ‘큰손’의 의결권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의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
대한상의, ‘밸류업과 지배구조 규제의 최근 논의와 과제’ 세미나 개최‘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모호하고 입법례 드물어... 판례 정립 전 기업혼란 가중법 아닌 연성규범으로 문제사례별 핀셋보완, 배임신고 등 부작용 보완책 검토 등 제안
상법상 지배구조 규제가 밸류업의 만능열쇠가 아니며, 경영권방어수단 도입·상속세 완화 등 기업 지배구조 관련 법제도 전반에
이달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이 중립을 지키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26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를 열고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방향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기존 이사 수를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의 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사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5일 '상반기 ESG 펀드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ESG 펀드 중에서 피투자기업에 의결권 행사, 비공개 대화 등 주주관여 활동을 실시하는 '인게이지먼트(engagement·관여) 전략' 펀드의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가 상반기 말 기준 금융감독원의 ESG 펀드 공시기준에 부합하는 총 203개의 E
4일 '코리아 마켓 콘퍼런스 2024' 개최밸류업 코리아·한국증시 제도개선 방향 등 논의정은보 이사장 "국내 증시 질적 성장 목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4일 "선진화된 자본시장을 위해 양적 성장에 이어 기술적으로 레벨업해야 할 때"라며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시장에서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겠다"라
“경영권 분쟁 1라운드 내일 종료. 의결권 확보 수싸움 치열.” 최근 자본시장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기사 중 하나다. 분쟁은 현재 진행형으로 연일 엄청난 수의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해외투자 적정성, 국가핵심기술 여부 등 관련 논쟁들이 많이 있었으나, 큰 틀에서 볼 때 시장에서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는 세 가지였다.
한용현 법무법인(유한) 원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테니스, 배드민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