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주류 병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면세업계가 일제히 주류 판촉전에 돌입했다.
2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여행자가 휴대하는 면세주류의 병수 제한(기존 2병)을 폐지됐다. 이에 따라 2L 용량 제한과 400달러 가격 한도만 지키면 개수와 관계없이 면세주류를 가져올 수 있다. 750mL 위스키 두 병에 추가로 500mL 한 병을 더 사도 면세 혜택을 받
호텔신라, 주총서 신규사업목적 추가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추진 전망면세업 전체 매출서 83% 차지
한 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리던 면세사업이 장기간 불황에 빠지면서 이 사업을 주력으로 내세우던 호텔신라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호텔신라는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신사업 추진 등 호텔·레저 부문 경쟁력 제고를 돌파구 전략으로 내걸었다.
호텔신라는 2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업의 본질에 집중해 더 과감한 새로운 시도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고객관점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운영 효율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면세(TR)부문
카드사들이 잇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의 결제 승인을 중단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 자사 상품권이 ‘제2의 티메프 사태’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사전 방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 8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는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 및 충전 결제 승
일부 카드사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상품권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이후 상품권을 두고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2일 “혹시 모를 고객 피해 방지 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치로 홈플러스 상품권몰에서의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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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국자 수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지난해 면세점 매출 2019년 ‘절반’…외국인 더뎌“임대료 현실화하고 장기적 해결책 모색해야”
공항 이용객 수 회복에도 면세점 매출이 좀처럼 늘어나지 않으면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특히 면세점 비용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임대료 부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공항과 기업 간 조인트벤처
창립 28주년 기념 홈플런 등 행사 지속“상품권·일반 상거래 채권 100% 변제”“회생 빠르게 끝낼 것”…정상화 의지 강조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상품권 결제 중단과 납품업체 공급 중단 등 후폭풍에 시달리면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다. 홈플러스는 정상 영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권과 협력사 대금 변제에 이상이 없다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선 모습이다.
상품권 결제 중단 이어 파장 커져제2의 티메프 사태, 미지급 불안감공급물량 줄이는 업체도 속속 늘어나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자 주요 식품기업들이 신규 납품 거래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홈플러스에서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정산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돌입에 따른 유통업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HDC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과 CJ푸드빌 등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업체들이 잇달아 상품권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HDC아이파크몰은 이날 오후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쇼핑몰 엔터식스도 이날부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상품권 사용
국내 면세업계, 매출 증가 등 판촉 효과 기대“가격·용량 기준 여전…실효성 의문” 목소리도
정부가 해외여행객이 면세로 구매할 수 있는 주류 병 수 제한을 폐지하면서 면세업계가 작게나마 숨통을 트게 됐다. 다만 가격과 용량 기준은 현행을 유지한 만큼 실제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개수 제한을 폐지한 만큼 이에 맞춰 가격과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랑콤의 90주년 기념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랑콤 90주년 팝업 매장은 파리 로즈(Paris Rose) 디자인의 아이스 호텔 콘셉트를 구현했다. 중국의 유명 현대미술가 차이 궈 창(Cai Guo-Qiang)과 협업해 랑콤의 상징인 장미를 재해석한 파리 로즈 컨셉으로 꾸며졌다. 차이 궈 창은 아이스 호텔을
불황에 경기 침체가 겹치자 국내 면세업계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 1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2819억원으로 전년(2조9337억원)보다 11.9% 늘었다. 영업손실은 697억원으로 2023년 224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신세계 면세점도 매출
국내 면세업계 4사(롯데·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가 작년 줄줄이 영업손실을 내며 사실상 역대 최악의 실적을 받아 들었다.
1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28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다만 신라면세점은 697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 했다. 신라면세점 연간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2020년 이후
지난해 호텔신라의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94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52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이어 당기순손실도 615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호텔신라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은 9478억 원으로 전년
제도 손질시 형평성 문제도 있어기업 간 과열경쟁 ‘자업자득’ 비판론도
면세업계의 임대료 부담이 커진 가장 결정적 이유는 ‘객당 임대료제’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이용객 감소로 인해 고정임대료제를 보완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었다. 엔데믹 이후 또 다른 외부적 요인으로 이용객이 크게 줄어들 경우 자연스럽게 임대료도 낮아지도록 설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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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객 줄고ㆍ환율 상승 이중고정부, 특허수수료 50% 감경하고‘현행 2병’ 면세주류 제한 없애지원책 내놨지만…“적극적 대책 필요”
국내 면세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더딘 수요로 인해 고통받는 가운데 연간 3200억 원 규모로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임대료 부담까지 겹쳤다. 정부는 특허수수료와 임대료 일부를 인하하고 현행 2병인 면세주류 제한
작년 11월 인천공항 T2 정식운영객당 임대료제, 연간 3200억 수준시내면세점 부진에 공항면세점 의존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의 신규 면세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통 큰 베팅’을 했던 호텔신라·신세계디에프를 향해 임대료 청구서가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날아 들어오고 있다. 연간 3200억 원 수준의 임대료가 부메랑이 되고 있는 것인데, 시내면세점 부진 탓에
'티메프'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피해업체 도산 등 후폭풍 C커머스 3대장 '알리ㆍ테무ㆍ쉬인'도 국내 진출 가속도오프라인, 업황 부진 속 구조조정…롯데, 지라시에 '흔들'
올해 유통업계는 온ㆍ오프라인채널의 지각변동이 본격화된 한 해였다. 온라인에서는 대형 C커머스 공습 속 ‘티메프(티몬ㆍ위메프) 미정산 사태’ 등이 업계를 뒤흔들었다. 고물가와 소비심리 부
‘데칼코마니’ 연상…동·서편으로 이어진 면세점서편엔 신세계존 완성…패션·뷰티 ‘원스톱 쇼핑’동편엔 신라면세점 둥지…신세계 와인존도 눈길
면세업 부진이 계속 되는 가운데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지난달 말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출국장 면세점을 정식 오픈, 불황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양사는 특화존 등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