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이 지난해 외형 성장에 성공했으나 적자 규모를 확대했다.
루닛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54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7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는 매출액 대비 손실 비율은 전년 1.7배에서 1.25배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전체의 88%인 478억 원으로 전년 213
노을은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하버드 의대 소속 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과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암 진단 기술 ‘최소침습적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서 2025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AI 기반 차
중앙대병원이 디지털 헬스와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암 환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중앙대병원은 7일 오후 디지털암센터 2025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암 환자 디지털헬스 활용의 임상적 경험과 실제’ 세션에서는 중앙대병원 연구진이 개발한 암 생존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카마플러스(CAMA+)에 방점이 찍혔다.
카마플러스는 중앙대병원 의료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 신약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로델비는 삼중음성유방암(mTNBC) 3차 치료제로 쓰이지만, 월 1000만 원 이상의 높은 약제비로 환자들의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2023년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에서 처방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2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9% 크게 오르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등장에 저비용 AI 기술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의료분야의 AI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환자 검사 결과와 분석에 AI 활용도가 높아지고 의사의 진료 보조 등 진단·치료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내 기업들이 AI를 접목한 진료 보조 소프트웨어 개
케이피에스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업체에서 제약·바이오 회사로 변신을 꾀한다. 지분 100%를 인수한 자회사 한국글로벌제약의 흡수합병을 통해서다.
케이피에스는 100% 자회사 한국글로벌제약을 소규모 합병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사실상 OLED 장비업에서 제약업으로 바뀌게 된 셈이다.
‘전문의약품(ETC
배우 이주실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이주실은 2일 오전 서울 의정부에 위치한 둘째 딸의 집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위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과거 50세에 유방암 3기 진단과 함께 1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젠큐릭스는 23일 2024년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4% 증가한 51억 원이었다. 영업 손실은 84억 원으로 전기 대비 24% 손실 폭을 줄였으며, 법인세차감전손실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억 원 증가한 23억 원, 영업손실은 17억 원 감소한 12억 원이었
젠큐릭스(Gencurix)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97.4%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을 24% 줄였다.
또한 지난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70억원의 자본을 확충했으며, 2024년말 자기자본총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50억원이다. 젠큐릭스는 자기자본총액대비 법인세차감전손실액 비율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HER2 양성(HER2+)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치료효과 예측 연구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발간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온콜로지 프리시젼온콜로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Precision Oncology, JCO PO; IF 5.3)'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도 알려진 WEF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데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WE
이달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막을 내렸다. 국내 기업들도 대거 참여하며 기술이전과 파트너링 등에서 많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행사는 첫날부터 21조 원 규모의 빅딜이 터지며 개막을 알렸고, 이후에도 줄줄이 기술이전과 인수합병(M
신라젠은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베이진과 임상 약물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베이진은 신라젠에 PD-1 억제제 티슬리주맙을 제공하고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BAL0891과 병용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BAL0891은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사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가 2차 종합병원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확대됐다. 이로써 57개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더 많은 병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2일 젠큐릭스에 따르면 혁신 의료기술을 유전자검사 미인증 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혁신 의료기술 고시 개정안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15개의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한다.
2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FDA 승인을 바탕으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 대상의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하고, 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로 활약한 레로나드 위팅이 올리비아 핫세를 애도했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리비아 핫세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유가족은 고인의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향년 73세.
유가족은 “올리비아는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따뜻함, 지혜, 그리고 순수한 친절로 감동을 준 특
2022년 신규 암환자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생존율)은 전년보다 1.2%포인트(p) 올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26일 이 같은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먼저 2022년 발생한 암환자는 28만2047명으로 전년보다 154명(0.05%) 감소했다. 남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일본에서 11월 기준 점유율 74%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고 26일 밝혔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 처음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며 현재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 일본 법인은 현지의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