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후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가 무상감자를 시행하면서 절세와 유보금 확충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확보한 자금은 배당재원 확보 등 중장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TC는 15일 자본금 3억5000만 엔(약 32억 원)을 1억 엔(약 9억 원)으로 줄이는 무상감자를 단행했다. 감자 사유는 세제 혜택과 배
국내 기업의 56%가 평균 78만 원의 설 상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평균보다 1.9배 많은 상여를 지급한다.
21일 사람인이 기업 1194개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55.7%가 평균 78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138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
앞으로 수급사업자에 대한 원사업사의 과도한 유보금 약정은 부당특약 규정돼 제재를 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부당특약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9~31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하도급법은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제한하거나, 원사업자의 책임을 수급사업자에 전가하는 내용의 부당특약 설정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부당특약 고시는 하도급거래에서 설
[노트북너머] 유상증자할 결심
“요즘 기업 유상증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 ”
최근 만난 증권사 기업금융(IB) 부서 관계자의 전언이다. 기업이 유상증자를 결정하면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를 정정 요구하는 방식으로 제동을 거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금감원은 전날(2일) 이수페타시스의 5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잇단 유상증자 논란...현대차증권도 제동 걸리나시총만큼 자금 조달…주가 13% 급락투자자 “사용처·규모 이해안 돼” 반발“사용처 명확히”…거래소, 공시 보완 요구
최근 유상증자를 추진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는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유증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를 의식해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는 사례도 발생한 가운
한국IR협의회는 28일 콜마홀딩스에 대해 그룹사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그룹 계열사의 순수지주회사로, 주요 계열사로 한국콜마(화장품), 콜마비앤에이치(건강기능식품), HK이노엔(제약) 등을 두고 있다. 2023년 7월,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공시했으며, '기업 밸류업'과 관련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BNK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내놓은 상장지수펀드(ETF) 7종목을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상장으로 국내 ETF 총 상장종목 수는 879개로 늘어나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과 'TIGER 반도체TOP10
☆ 모가 댓 명언
“현실이 자신의 기대치와 같거나 더 높다면 행복하게 느끼고, 반대로 기대치보다 낮다면 불행하다.”
동기부여 사상가인 그는 구글 최고 브레인 집단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꿈의 공장’인 구글X의 신규사업 개발 총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CBO)였다.
10년간 행복을 연구한 그는 이 주제로 100개국 이상에서 수많
중국 증시가 중국판 밸류업 정책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중학개미(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자금 유출은 계속되고 있다. 내수 부진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을 비롯한 중장기적 리스크를 우선시한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일부터 16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중국 주식시장에서 223만 달러어치 순매도했다. 연초 이후 나타난 매도
산업부, '유턴기업 지원정책 간담회' 열고 '유턴 지원전략 2.0' 발표유턴기업 인정 범위 늘리고 선정·지원 요건 완화…인센티브 지원 대폭 확대
앞으로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을 말하는 '자본 리쇼어링(re-shoring)'도 유턴 투자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면제기업이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일정 기간 해외투
대표이사·부사장 1년 임기 연장 가결배당금은 주당 600원에서 700원으로 상향소액주주연대, 주총서 연임 반대 목소리
김경배 HMM 대표이사가 1년 임기를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김 대표이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회사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8일 HMM은 여의도
배당 총액 6%·자사주 매입 9% 각각 증가배당으로만 가계에 3조 엔 유입…GDP 0.5%기업 4분의 1, 역대 최대 순익 전망도쿄증권거래소 PBR 개혁도 영향
일본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것에 힘입어 상장사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달 말 회계연도(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정관 사업목적에 ‘기간통신사업’ 추가
현대오토에버가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윤구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주주총회 발표문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대한상의, '기업의 자금조달 실태' 조사기업 63%가 내부 유보금으로 자금조달고금리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 영향올해 대출 상환예정인 기업 72.6%
국내 기업들이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내부 유보금을 활용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금리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
배당 늘린 애플, 투자금ㆍ주가 쑥삼성 9.8조 배당, 현대차 63% ↑증시 안정…경영진 유용 예방보잉, 주주환원하다 자본잠식배당 늘리면 투자자금 줄어들어신용사 “기회비용 필연적 발생”
정부가 이달부터 가동키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또 다른 논쟁거리를 낳고 있다. 기업 투자를 막고 재무구조를 흔드는 ‘주주지상(株主至上)주의’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
경기도는 정비사업 준공 후 청산을 지연하며 횡령 등으로 조합원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미청산 조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준공 후 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 조합해산 총회 소집 등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러나 일부 조합들은 고의로 청산 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김홍국 회장, 대체 몇 살이죠? 달리기가 엄청 빠릅니다. 결국, 놓쳤습니다.”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하림그룹 서울사옥 앞. 소위 ‘뻗치기’를 나간 후배 남기자 M의 시무룩한 목소리에 헛웃음이 나왔다. 당시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 달할 정도로 엄동설한이었다. 아침 8시 사옥에 당도한 M은 오전 내내 손을 호호 불며 김 회장을 기
HMM 경영권 매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선정된 하림그룹(팬오션ㆍJKL파트너스)은 26일 HMM이 보유한 유보금(현금자산)을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우선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림그룹이 HMM 인수 후 배당을 통해 유보금을 사용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HMM 매수 우협인 하림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HM
하림 “성실한 협상으로 본계약 체결 노력”인수 후 선박 교체·팬오션과의 시너지 노력자금력·노조 반발·해운업황 부진은 고민거리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새로운 주인으로 결정됐다.
19일 하림그룹은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관련 입장문을 내고, 보유 중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해운업 불황을 타개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금 자산’ 넘치는 현대차, 전략투자 착수 삼성전략혁신센터도 ‘미래 먹거리’ 겨냥해 LG전자, 칩렛 기반의 AI 반도체 영역 도전 반도체의 전설 ‘짐 켈러’ 역량에 투자 러시
살아남기 위해서는 IT 기업보다 더욱 IT 기업처럼 변화하는 게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기업에 관심이 있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주시하고 있다.
2018년 미국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