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가리지 않고 악재성 공시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 베스파는 전날 관리종목 지정·형식적 상장폐지·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22 사업연도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
텔콘은 기존 최대주주인 텔콘홀딩스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경영권이 엠마우스생명과학(Emmaus Life Sciences Inc.(USA))에게 양도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텔콘은 운영자금 355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엠마우스생명과학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다원시스는 비상장사인 주식회사 로윈을 흡수합병하는 내용의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0.5573312로 다원시스 주식 1주당 로원 주식 0.5573312주를 교부하게 된다.
로윈은 전동차∙객차∙화차 등 철도차량과 모노레일∙노면전차 등을 제작하거나 개조하는 일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로윈은 부채총액(340억4000만원)
포스코가 인수금과 유상증자로 6000억 원을 쏟아 부은 포스코플랜텍 울산공장(옛 성진지오텍)이 지방 기업에 헐값으로 팔린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최근 영남지역의 한 소규모 플랜트 기업을 울산 1·2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기업은 울산 1·2공장 설비와 부지를 모두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울산 2공장
최근 상장폐지된 포스코플랜텍이 울산1, 2공장 매각을 협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울산지역 A 플랜트기업을 선정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A기업과 울산공장 매각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A기업은 플랜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포스코플랜텍의 울산1, 2공장 설비와 부지를 모두 매입하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2공장
최근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법정관리 기업 넥솔론이 구조조정 노력에 따라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넥솔론은 삼정회계법인으로 받은 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상장 폐지 우려는 당분간 없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넥솔론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때문에 관리종목에 지정
지난해 우리 증시 상장법인 중 30개 기업이 상장폐지됐으며, 이중 12곳은 전액자본잠식, 감사의견 비적정 등 결산관련 사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상장법인 정기결산 결과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개사, 코스닥시장 18개사 등 총 30개 기업이 상장폐지됐다고 2일 밝혔다. 전체 상장폐지 기업수는 2011년 71개사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었지만
△현대페인트, 최윤석ㆍ박현우 공동대표 체제 변경
△HMC투자증권, 4분기 영업익 77억...전년비 157.4% 증가
△현대페인트, 60억 규모 3자 배정 유증 결정
△삼성물산, 삼성 C&T 캐나다 차입금 7262억 채무보증 결정
△화신, 클러치 리턴 강도 시험장치 특허권 취득
△선진, 계열사 선진마을 주식 18만주 377억에 취득
△BYC,
한국거래소는 18일 고려개발에 대해 지난해 사업연도말 자본금 전액잠식 사실을 공시했다며 오는 3월30일까지 사유 해소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또한 거래소는 이날부터 상장폐지기준 해소 입증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향후 감자와 증자 완료 후에는 자본전액잠식
약 2년 4개월 전이다. 국내 최초 크루즈선사인 ‘하모니크루즈’가 화려하게 출범했다. 말 그대로 우리나라 제1호 크루즈선인 ‘클럽하모니호’가 바다 위에 처음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화려한 순간과 기쁨도 잠시, 하모니크루즈는 출범 1년 만에 클럽하모니호의 임시 휴항을 결정했다. 하모니크루즈는 당시 ‘선박 정비 및 서비스 재구성’의 이유로 잠정적인 휴
재기를 노리는 건설사들이 잇따라 공공공사 수주에 나서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을 비롯한 동양건설산업 등이 기업개선작업을 끝내고 지난 1분기 M&A에 성공산 가운데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상태인 중견 건설사들도 공공 공사 수주에 두각을 보이며 경영 정상화 속도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로 워크아웃이 종료됐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9일 엘 에너지가 전액자본잠식상태 해소 입증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제출일로부터 이달 30일(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 안으로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여부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엘 에너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사업보고서에서 전액자본잠식 사실이 확인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후 회사 측은 4월 이의신청서
삼환기업 소액주주들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
이 업체 소액주주 7인(17.26%)은 전액 자본잠식으로 지난 4월 15일 상장 폐지된 후 계속되는 결손 상황에서 회사가 파산에 이르는 것을 방지하고자 지난 달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건설사는 지난해 말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
4월 넷째 주(20~24일)에도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수 상승에 따른 펀드 환매 물량 급증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지난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대비 16.30p(0.76%) 오른 2159.80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2170선 돌파에 성공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2170선 위에서 거래를 마친 것
자본잠식을 해소해 겨우 상장폐지를 면한 남광토건이 주식 거래 재개 첫날 하락세다.
20일 오전 9시 55분 현재 남광토건은 자본감소에 따른 기준가격(1만100원) 대비 9.9%(1000원) 하락한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남광토건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하면서 이날부터 주식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결산에
경남기업이 상장폐지를 앞둔 가운데 시장은 이 회사가 향후 회생절차 등을 통해 장외에서 어떤 길을 걷게 될 지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진 경남기업이 보유자산을 매각해 회생한 뒤 재상장을 추진하게 되는 시나리오도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의 정리매매 기간을 끝으로 42년만에
9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지며 경남기업을 비롯한 사회 각계가 충격에 빠졌다. 이와 함께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남기업은 최근 건설경기의 불황과 검찰 조사 등이 겹치며 위기를 맞고 있지만 국내 건설사에 한 획을 그은 중견 건설사다.
경남기업은 19
2014년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됨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종목을 지정했다. 이어 관리종목에 지정된 18곳의 지정사유와 현황도 함께 밝혔다.
1일 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4사업 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시간이 마감됨에 따라 이를 제출하지 않은 3사에 대해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전액 자본잠식에 빠진
최근 자본자식 상태에 빠진 경남기업에 대해 채권단이 지원을 거부해 결국 경남기업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27일 "전날 자정까지 채권기관으로부터 추가 지원 동의 여부를 취합한 결과 가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거부는 사실상 어느 정도 예고된 조처였다. 채권단은
신한은행이 지난 2011년 경남기업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대아레저산업 간의 700억원 규모의 상호보증(맞보증) 대출을 승인해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기업 여신금융에서 맞보증은 극히 이례적인 상황으로 경영 정상화가 확인된 기업의 경우도 채권은행의 승인을 얻어내기 쉽지 않다. 경남기업은 수년간 2조2000억원의 자금을 쏟아부었는데도 회생 조짐이 안 보여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