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쳐 9분기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제조업과 수출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만큼 수출과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세수차질에 따른 재정 집행 차질까지 겹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간 성장률도 3.3%에 그쳤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4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
“1970년을 기점으로 단절된 국민계정을 마침내 완성했다. 역사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고고학자가 유적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과정이었다.”
정영택 한국은행 경제정책국장은 15일 새로운 국제기준(유엔 2008 SNA) 및 기준년 변경(2005→2010년)을 적용한 1953~1999년 시계열의 국민계정을 발표한 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한국경제의 핵심 지표인 국민계정의 개편작업이 1953년 시계열까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를 더 긴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통계에서는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1인당 국민소득(GNI), 저축률, 투자율 등이 모두 구계열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외환위기 이후 기업소득 비중은 빠르게 늘어난 반면 가계소득은 내리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4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201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액은 4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32억9000만 달러)보다 12억3000만 달러 늘어난 규모로 24개월 연속 흑자다.
상품수지의 흑자 규모가 늘고 서비스수지의 적자 폭이 줄어든 것이 경상수지
실질 국민소득(GNI)가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1.1%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GNI는 전분기보다 2.9% 늘었다. 이는 지난 2009년 2분기(4.8%) 이후 최고치다. 전분기 대비 실질 GNI 증가율은 작년 1분기 -0.1%에서 2분기
한은 최초로 경제통계국장에 고졸출신 인사가 발탁됐다. 한은은 25일 최소한의 인력이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 범위에서 실시하는 보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신임 경제통계국장에 청주상고 출신의 정영택 국민계정부장이 발탁됐다. 그는 1977년 청주상고 졸업후 입행한 뒤 경제통계국에서 26년간 근무해오면서 국민소득, 물가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