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은 어느 인종, 연령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우리가 모두 뇌전증을 잘 이해하고, 같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뇌전증학회는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본관에서 ‘2025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뇌전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소개하며,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경기도가 CJ라이브시티와의 계약해지로 중지된 K-컬처밸리 사업 가운데 17% 공정률을 보였던 아레나를 비롯한 일부를 민간기업 공모로 진행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1일 K-컬처밸리 사업추진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아레나를 포함한 T2부지 4만8000평을 우선 건립하고 운영할 민간기업 공모를 진행하겠다"며
북한이 14일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쏴 동해상으로 250여㎞를 날려 보냈다.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다시 무력 도발에 나선 것이다. 지난 6일 중거리급 극초음속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한 지 8일 만이다.
국가안보 차원에서 가장 급한 것은 정확한 평가와 대응 태세 총점검이다. 북의 오판을 예방할 최선의 방책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방한 중인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외교·안보 기조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탄핵 정국으로 인한 '대대행 체제'로 '코리아 패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흔들림 없는 동맹'을 재차 강조했다.
기획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정상회담 시기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 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한일 양국이 국교 정상화에 합의한 지 올해로 60주년을 맞았지만 이시바 총리의 방한 무산 등으로 한일관계 역시 순탄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미·한일 외교 모두 시계 제로에
전쟁 종식 위해 푸틴과 회동 강조김정은 위원장은 “잘 지내는 사람”중국과 ‘정상회담 중요성’ 강조해 주변국 정상회담 언급에 한국 빠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을 비롯해 한반도 주변 강대국과의 정상외교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탄핵 정국에 휘말린 한국과 관련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자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미 대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반도 위기를 해소하는 새로운 전기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한반도 긴장이 높은 지금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2기
또 전국 각지에 불효자가 속출했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면서, 부모님의 티켓을 구하기 위해 참전(?)했던 수많은 전국의 딸·아들이 망연자실한 건데요. 이번 콘서트 예매에서도 임영웅은 ‘기록’을 썼습니다.
11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예매가 시작된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행정예고한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 호주 참조국 신설’에 대해 중증·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신약 접근성 훼손·국내 제약 산업 발전 저해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심평원 약제관리실 약제평가부는 지난 11월 21일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기준
1992년 8월 24일 한중 양국이 수교한 후 올해로 27주년이 되었다. 흔히 한중관계를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중국 고사성어에 비유한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라는 말로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뜻한다. 그만큼 한중 양국은 문화적 동질성과 지리적 근접성을 기반으로 짧은 시간 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 동반자 관계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과 관련한 안보 위기 조장으로 큰 이익을 봤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베는 정치적인 위기에 몰릴 때마다 북한 위협론, 즉 ‘북풍(北風)’을 내세우면서 이를 탈출해 왔다.
그러나 사학재단 특혜 의혹 스캔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문부과학상이 퇴폐 요가를 즐겼다는 ‘요가 스캔들’로 아베의 3선 야망이 물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적으로 경질한 이유에 대해 틸러슨이 대북 외교 관련 이른바 ‘코리아 패싱(한국 배제)’을 하려다가 트럼프의 심기를 거슬렸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틸러슨 경질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교체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는 북한과의 비밀스러운 회담 추진이라고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7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다.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1992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18분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해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 평택 미군기지인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위대한 동맹’으로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안보 불안을 잠재우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관련해서는 서로 평행선을 보이며 무역 문제 불씨를 남겨 뒀다.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코리아 패싱’'(한반도 문제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코리아 패싱’'(한반도 문제 해결에 한국이 제외되는 것) 논란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여서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바로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 무임승차론과 관련해 “캠프 험프리스는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세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10∼11일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번 G2 정상회담은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는 ‘등거리 외교(等距離外交)’의 시험대가
‘죽느냐 사느냐!’
한국 경제가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섰다. 경제 규모는 세계 12위를 자랑하지만 계속되는 내우외환에 성장동력을 상실한 지 이미 오래다. 심각한 내수 부진에 대기업에만 기대는 수출 구조, 극심한 청년 실업, 게다가 정치권은 국민적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
바깥 상황은 더 암울하다. 자국 우선주의 노선을 택한 미국, 중국 등 강대국
더불어민주당은 1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2~3개 소통채널이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국의 대화 라인 가동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환영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엄중한 안보위기 속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어떤 형식이든 대화채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북한과 소통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은 자신의 도발이 정치·외교·군사적 실효성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징후를 감지했던 군은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현무2호를 공해상에 타격했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NSC회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완료돼 중국과의 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다다랐다. 사드 논란이 일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으나, 한중관계는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다가 파탄 국면에 처할 것이라는 비관론마저 나온다.
지난해 사드 배치가 논의되면서부터 롯데와 이마트 등이 중국 사업에 곤란을 겪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