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가 계속해서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서울 핵심지와 수도권 주요 지역에 대한 쏠림이 가속한 영향이다. '똘똘한 한 채'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주택시장 내 양극화는 앞으로도 계속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평균가격
서울을 떠나 경기도와 인천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비싼 집값이 배경이다. 서울 집값이 상대적으로 큰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데다 이동시간을 줄여주는 교통편 확대,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등을 고려하면 내 집 마련을 위한 '탈서울' 행렬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통계청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7개월 만의 내림세가 시작된 이후 두 달째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은 0.01%에 그쳐 하락 전환을 눈앞에 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0.11%) 대비 0.04%포인트(p) 하락한 -0.15%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증여 건수가 지난해 말 대비 급감했다. 부동산 증여는 가격 상승기에 줄어드는 만큼 최근 서울 주택 증여 감소는 앞으로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 내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은 강남 일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으로 추가 집값 상승 전망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런 영향으로 집값 상승을 내다보고 증
지난해 하반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등 대출 규제 강화에도 전국적으로 30대가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연합뉴스가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된 49만2052가구의 아파트 중 30대의 매입 비중은 26.6%(13만973명)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올해도 연초부터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조합과 시공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자체 등에 중재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송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 원가 급등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땅한 해법이 없어 공사비 증액 줄다리기는 한동안 반복될 전망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12월 신반포4지구 재건축(메이플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내림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 폭을 키웠지만, 전국 전셋값은 하락 전환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직거래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과 안전한 직거래를 위해 수시 모니터링과 함께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운영 가이드를 마련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당근마켓 등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간 직거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국토부는 부동산 직거래플랫폼(당근마켓), 모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의 최저 당첨가점이 69점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의 최저 당첨가점은 유형에 상관없이 모두 69점이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무주택 15년 이상을 유지해야 가능한 점수다.
최고 당첨가점은 전용면적 84㎡D형에서 나온 79점이다. 79점은 6인 가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수도권 및 강원, 제주 지역의 지자체정비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역 공간모아 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는 정비사업 신속 처리제(패스트트랙) 관련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안내 및 지자체 공무원 행정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설명 사항은 법령 개정에 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핵심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서초구 주요 단지에서 억대 하락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급매물 거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란 점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강세 기조는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지난해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 대비 몸값을 높였다. 부동산 시장이 지역별, 입지별 양극화에 빠진 가운데 아파트 규모 또한 ‘똘똘한 한 채’ 선별의 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매매가격은 4.5% 올랐다. 전국 평균 가격 상승률(1.09%)의 4
약 3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세종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약 57만 명이 몰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H3블록 전용 84㎡ 1가구 모집에 56만8735명이 접수했다.
지난해 7월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 1가구에 294만4780명이 몰린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세종시에서 최대 4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국민평형(전용면적 84㎡)' 분양가가 3억 원 대로 낮은 데다 전국구 청약 접수가 가능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 새샘마을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날부터 7일까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보합(0.0%)을 기록했지만, 선호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내림세를 지속했지만, 낙폭은 전주 대비 줄었다. 전국 전셋값은 내림세를 멈췄고, 서울 전셋값은 상승 전환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올해 강남권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끈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51.6대 1을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페를라 268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총 4만635명이 신청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59㎡B(이하 전용면적)로, 30가구 모집에 9223명이
불문율처럼 여겨졌던 신축 아파트 분양 계약금 ‘10%’ 룰이 강남권 단지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현금 보유량을 갖춘 수분양자를 모집하기 위해 계약금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반대로 미분양이 속출한 경기와 인천 신규 분양 단지에선 계약금까지 할인하며 판촉에 나서고 있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전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페를
올해 첫 서울 강남지역 분양단지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특별공급에 1만8000여명이 몰렸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페를라 214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 총 1만812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4.7대 1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80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혼부부 6611명, 다자녀가구 31
서울 서초구에 시세 대비 7억 원가량 저렴한 ‘로또 청약’ 단지가 찾아온다. 계약금 비율이 높아 현금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의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이를 시작으로 4일에는 1순위(당해지역)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482가구다. 59~120㎡(이하 전용면적)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중 경기 북부 구간이 개통 한 달을 맞아 일대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앞서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과 달리 지난해 12월 개통한 파주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은 대체 교통수단이 전혀 없었던 만큼 이번 GTX A노선 추가 개통은 ‘교통 혁명’으로까지 불린다. 인근 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인 아파트 거래절벽 상황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