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에서 소비 지출을 뺀 여윳돈인 '가계 흑자액'이 최근 8개 분기 내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 흑자액(전국·1인 이상·실질)은 월평균 100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만8000원(1.7%) 줄었다. 가계 흑자액은 소득에서 이자비용·세금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 소비지출을 뺀 여윳돈을 의
올해 2분기 가계 실질소득이 고물가 여파로 1년 전보다 3.9% 줄어 역대 최대 감소폭을 찍었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비용 부담이 크게 늘면서 가구가 소비 지출과 저축 등에 쓸 수 있는 가처분소득 또한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다. 가계의 소비 여력이 떨어진 것이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면 2분기 가구당
올해 1분기 가계 총소득이 1년 전보다 4% 넘게 늘었지만 물가 영향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연료비 지출과 고금리에 따른 이자 비용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면서 가계 흑자액이 12% 넘게 감소했다. 가계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졌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올해 실질임금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실질임금은 임금총액 증가율에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뺀 수치로, 물가 상승률이 임금 증가율보다 높으면 실질임금은 ‘마이너스’가 된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7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전년 동월보다 4.0%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6.3%로 치솟으면서 실질임금은 2.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년 전보다 12.7%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서비스업 업황이 개선돼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증가했고,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등으로 이전소득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통계청은 18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가계동향'에서 올해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1000원
지난해 4분기 월평균 가구소득이 1년 전보다 6.4% 증가한 464만2000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10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경기 호조로 인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소상공인 손실보상, 방역지원금 등으로 공적이전소득도 증가한 결과다.
통계청은 24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입어 3분기 가구소득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소비와 저축 등에 쓸 수 있는 '처분가능소득'도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가구와 고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는 축소됐다.
통계청은 18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72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8.0%
2분기 가구소득이 감소로 전환됐다. 지난해 5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다. 저소득 가구와 고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는 소폭 확대됐다.
통계청은 19일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28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0.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구소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올해 1분기 물가 상승을 고려한 가계 실질소득이 2017년 3분기(-1.8%) 이후 14분기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소득은 줄었지만,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또 소득 상위 20%인 5분위 소득이 2.8% 줄면서 소득 분배 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
공자의 제자 가운데 증삼(曾參)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집안 사정이 넉넉지 못해 어머니가 손수 짠 옷감을 내다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어느 날 이웃집 사람이 뛰어와 “증삼이 사람을 죽였답니다. 어서 피하십시오”라고 했다. 어머니는 “내 아들이 그럴 리 없소” 하며 태연히 베틀을 돌렸다. 잠시 후 다른 사람이 또 나타나 “당신 아들이 사람을 죽였다오”라고
소득과 지출 부문으로 나뉘었던 가계동향 조사가 가계소득·지출에 특화한 전용표본을 활용해 조사의 깊이와 폭을 확대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통합돼 분기별로 공표된다.
통계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동향조사 통합작성 방안을 발표했다.
가계동향 조사는 2016년까지 소득과 지출 부문으로 나뉘어 분기마다 함께 발표했지만,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원화가 고평가됐던 기간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이 의도적으로 원화 약세를 유도해 흑자를 냈다며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미국 재무부의 주장과 정면 배치된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8일 ‘실질균형환율의 추정 및 경상수지와 관계’ 보고서에서 실질균형환율로 원화의 고평가와 저평가 구간을 구분한 뒤 환율과 경상수지
올해 1분기 가계소득과 지출 증가율이 모두 작년 4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5만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작년 4분기 0.9%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이다.
임금 상승으로 근로소득(0.3%) 증가, 사업소득(3.3%), 이전소득(0.7
맞벌이 가정이 외벌이보다 재산을 빨리 불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맞벌이와 외벌이는 저축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연금연구원 성혜영ㆍ이은영 연구원은 '생애주기별 소비 및 저축실태 분석에 따른 노후준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소득 수준인 소득 3분위에서도 전체 생애를 통틀어 총저축액과 저축비율에서 외벌이가 맞벌이간 차이
지난해 가계 흑자액이 1년 전보다 5.6% 증가한 100만원을 기록했다. 소득이 늘었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에 소비를 주저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계의 흑자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가계동향’을 보면 가계수지는 다소나마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소비를 주저하는 점이 문제다. 소득에
지난해 월평균 가계소득이 0.9% 증가에 그쳤다. 소비 위축으로 흑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4분기 실질 가계소득은 4년 9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2015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가계소득은 437만3100원으로 전년도(430만2400원)보다 17만700원 증가했다. 명목증가율로는 1.6%
소비심리가 냉각돼 가계 소득 보다 낮은 지출이 2분기째 늘어나면서 가계 흑자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1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2.4% 보단 다소 개선된 수치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지난해 2분기의
올해 3분기 가계의 소득과 지출의 증가율이 소폭 개선됐다. 하지만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던 1분기 증가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여전히 가계 주머니 사정은 여의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기침체에 가계 소비심리도 얼어붙었다. 평균소비성향은 2분기 연속 상승세였지만 전분기 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올 들어 최저 수준을 보였다.
자녀가 없는 가구의 지출이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보다 38%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자녀가 없는 가구의 가계 지출은 월 평균 240만4000원으로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인 385만2000원보다 37.6% 적었다.
특히 식료품이나 의류·신발, 주거·수도·광열비, 교통, 통신,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