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장항습지'가 우리나라에서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공식 인정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장항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줄 것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신청했다.
람사르 습지는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을 보이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전 가치가 있는 등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지역이라고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 인정하는 곳이다
2년 이상 완전히 개방한 금강 세종보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 흐름이 개선되고 수생태계가 건강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세종보 인근 생태계를 2년 이상 분석한 결과 수생태계 건강성 지표인 어류 및 저서동물 건강성지수가 크게 개선됐다고 5일 밝혔다.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인 흰수마자와 흰꼬리수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을 흐르는 내성천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11마리가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14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에 대한 보전과 복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내성천 일대 9개 분야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1418종의 야생생물 서식을 확인했다고 26일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이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유아ㆍ초등ㆍ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을 맞이해 흰꼬리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 50여 종 새들을 관찰하는 겨울철새 관찰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강공원 내 8개소에서 총 52종의 겨울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은 흰
멸종위기종인 큰고니가 속리산국립공원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고니 10마리가 속리산 삼가저수지에서 먹이 찾기 활동을 하는 모습을 최근 관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어른새(성조) 7마리와 어린새(유조) 3마리가 지난달 28일 관찰된 이후 현재 삼가저수지에서 2주 이상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 저어새 발견
아산시에서 천연기념물(제205-1호)이며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가 관측됐다.
지난 8일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이하 푸른아산21) 생태모니터링단은 지난 9월 30일 오전 11시 천연기념물(제205-1호)이며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 13마리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푸른아산21 생태모니터링에 참여 중인 김상섭 위원(한국조류보호협회 아산지
한강 유역에 서식하는 동ㆍ식물이 1835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멸종위기종으로는 왕은점표범나비, 표범장지뱀 등 9종이 처음 발견됐고 생태계교란종도 발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팔당댐 하류에서 신곡수중보에 이르는 한강 본류와 중랑천, 탄천, 안양천, 홍제천, 불광천, 청계천과 서울숲을 대상으로 한강생태계 조사연구를 실시해 이같
한강 밤섬이 도심 속 최대 철새도래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는 밤섬을 1999년 8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보전한 결과 조류는 2007년 28종에서 2010년 33종이 어류는 2007년 37종에서 2010년 39종으로 증가하는 등 밤섬의 생태환경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밤섬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에 위치한 철새
LG상록재단은 사라져가는 야생조류를 보호하고 일반인들의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표적인 민간 야생조류 보호단체인 ‘한국조류보호협회’에 사업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윤석 LG 상록재단 상무, 김성만 한국조류보호협회 회장 등 상록재단 및 한국조류보호협회 관계자와 학생 및 학부모 등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