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중 현대자동차가 작년에 영업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0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14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35.8% 증가한 6조6709억 원을 기록해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통상 기업 실적이 공개될 때 기준으로 쓰이는 연결 재
한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을 입은 중동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추가 자금을 투입한다.
2일 한화케미칼오버시즈홀딩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 시프켐과 합작한 사우디 스페셜티 프로덕트(SSPC)에 오는 12월 5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케미칼오버시즈홀딩스는 한화솔
두산인프라코어가 2011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영억이익을 기록했다. 중국의 건설 ‘붐’과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굴삭기 시장 확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의 영업익 ‘1조 원대’ 클럽 재가입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60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9조2000억 원의 영업이익은 13분기 만에 거둔 최고 실적이다.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전인 지난해 2분기 8조1144억 원을 크게 웃돈다. 연간으로 볼 때도 29조 이상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도 26조4000억 원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는 갤럭시노트7 단종 충격을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 등 다른 사업부문이 충분히
플랜트 기자재 전문업체 대경기계기술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대경기계기술은 최근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을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원자재 구매대금 및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군인공제회 산하 에이치케이자산관리가 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치케이자산관리는 96.47%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
발행주식수는 기존 5228만5224주에서 감자 후 184만6268주로 줄어든다. 자본금 역시 감자 전 261억4261만2000원에서 9억2313만4000원으로 감
‘단명’의 아이콘(?)이라는 오명을 쓸 정도로 재임기간이 짧은 것으로 유명한 것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자리다. 그런데 최근 증권가에 5년 이상 자리를 지키는 장수 CEO가 늘고 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자리를 지키는 CEO도 있다.
탄탄한 실적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장수 시대’를 연 CEO들에 대해 알아봤다.
◇증권업계 ‘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가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시로부터 명예 시민증을 받고 부산시 명예시민에 위촉됐다.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은 프로보 대표가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로서, 부산지역 경제 및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프로보 대표는 지난 2011년 9월 취임해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
'벤처 연합'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옐로모바일이 점점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하면서 적자폭을 키운데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어서다.
31일 옐로모바일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467억7033만원을 기록했다. 전
대우조선해양이 2013~2014년 2년간 축소한 2조원 규모의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자 3년 연속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은 25일 이사회에서 수정된 재무제표가 반영된 감사보고서를 의결한 뒤 공시를 통해 정정신고를 했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감사 과정에서 지난해 추정 영업손실 5조5000억원 가운데 약 2조원을 2
프랑스 르노그룹 계열사인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 진출 16년만에 최초의 한국인 CEO를 배출한다.
르노삼성은 오는 4월1일자로 현 영업본부장인 박동훈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를 4년 7개월간 이끌어 온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는 한국을 떠나 르노그룹 신임 경영위원회 멤버로서 르노 차이나 총괄 및 동펑 르노자동
국내 주력기업들의 실적 흐름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국내외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부터 불안한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현대차, 네이버 등 국내 업종을 대표하는 주력기업들의 영업 이익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이 26조4600억원을 기록해 전년
[공시돋보기] 면방제조업체 방림이 서재희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회장은 대표이사직 수행 4년차를 맞이했다.
29일 방림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방림은 2015 회계연도(2014년 10월 1일~2015년 9월 30일)에 연결기준 전년 대비 48.9% 증가한 영업이익 64억9800만원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아원이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실적악화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동아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워크아웃 신청을 결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아원에 ‘워크아웃 신청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동아원은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확정 답변”이라며 “향후 구
플랜트기자재 전문업체인 대경기계기술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대경기계기술은 최근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을 위해 총 15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실권주는 주관사인 이베스트증권과 한화증권이 전량 인수한다.
회사 측은 “수출 비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 15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대수 150만대를 돌파했다.
16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2000년 출범 이후 지난 9월까지 국내 시장에 출고된 차는 모두 151만5738대로 집계됐다. 수출물량까지 더하면 누적 판매대수는 240만대에 육박한다.
르노삼성은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2011년 영업이익 2150억원 적자에 이어 2012년에도 17
‘완판’은 집을 짓는 모든 건설사들의 목표이다. 특히나 국내 건설사는 주택사업 비중이 높아 계약 100%를 달성하는 것은 바로 회사 이익과 직결된다. 바로 이 ‘완판신화’를 이어오고 있는 업체가 있다.
이웃을 뜻하는 린(隣)자를 영어로 표기해 ‘우미린’이라는 브랜드로 분양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우미건설이다.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분양가, 탁월한 사업지 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이마트를 품에 안은지 3년여만에 웃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1분기 매출이 858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다. 영업이익은 353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7.7%나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한 244억원을 달성하는 등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주
지난해 국내 30대 기업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평균 5956만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가 공시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25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과 나왔다고 6일 밝혔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종합화학으로 1인당 3억 2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