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 신약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로델비는 삼중음성유방암(mTNBC) 3차 치료제로 쓰이지만, 월 1000만 원 이상의 높은 약제비로 환자들의 접근성이 낮은 실정이다.
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2023년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케이피에스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업체에서 제약·바이오 회사로 변신을 꾀한다. 지분 100%를 인수한 자회사 한국글로벌제약의 흡수합병을 통해서다.
케이피에스는 100% 자회사 한국글로벌제약을 소규모 합병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사실상 OLED 장비업에서 제약업으로 바뀌게 된 셈이다.
‘전문의약품(ETC
앱클론은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AC101'이 대조군보다 월등한 데이터를 보이며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 2형(HER2) 양성 전이성 위암 1차 치료제로서의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AC101은 헨리우스에 기술 이전 후 HLX22 코드명으로 중국,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날부터 25일(현지시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HER2 양성(HER2+)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치료효과 예측 연구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발간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온콜로지 프리시젼온콜로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Precision Oncology, JCO PO; IF 5.3)'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루닛은 인공지능(AI) 기반 면역조직염색(IHC) 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uIHC(Lunit SCOPE uIHC)'의 성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npj Precision Oncology(IF 6.8)'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IHC는 암조직 내 특정 단백질이나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이다. 최근 새로운 항암제 개발
앱클론은 11일 다양한 고형암 적응증 치료제로 개발하는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의 새로운 임상 2상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AC101은 푸싱제약 자회사 헨리우스에 기술을 이전한 파이프라인이다.
AC101 임상은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과 항암화학 병용요법 또
랩지노믹스는 9일 자사 클리아랩 아이엠디(IMD)가 오렌지 카운티 병리학 메디컬 그룹(OCPMG)과 서비스 계약(SLA)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OCPMG는 약 50년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이어온 대형 병리학 그룹이다. 세인트 조셉스 프로비던스(St. Joseph’s Providence),
HK이노엔 ‘케이캡’, 인도 허가 권고 획득
HK이노엔은 최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 산하 전문가 위원회(SEC)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인도 허가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중 현지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인구수 14억5000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고 소화성 궤양용제
HLB는 리보세라닙의 중국 내 판권을 보유한 항서제약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항서개발 PARP 억제제) 병용요법 혹은 플루조파립 단독요법을 gBRCA 변이성 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3일 밝혔다.
올해 5월 유럽암학회(ESMO)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이성 유방암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항체 치료제 기업 앱클론은 이종서 대표이사가 29일 '202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매년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신약 시장에 한국 제약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앱클론은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이 다국적 3상 임상시험(HLX22-GC-301)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라스투주맙 및 화학요법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HLX22-GC-301 임상시험은 중국, 미국, 일본에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HLX22는 지난 2016년 헨리우스바이오텍에 기술이전한 AC101 기반의 HE
키트루다 병용요법, HER2 양성·음성 환자 모두 전체생존기간 개선 급여권 밖 환자도 임상적 유용성 확인…미충족 수요 해결 기대효과적인 치료제 급여 한계로 생존율 개선 제자리…“신속한 급여 필요”
위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조기 발견했을 경우 수술이 가능해 생존율이 높지만, 다른 부위로 종양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을 경우 5년
한국비엔씨는 지속형 항체 단편 기술인 알부바디(Albubody™)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로앱텍과 HER2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에 대한 국내 공동 출원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알부바디는 높은 타겟 선택성과 기존 IgG 항체보다 크기가 작아(6배) 암세포 침투력이 높고, 반감기를 200배 이상 증대시킬 수 있어 항
앱클론은 최고권위의 학술지 셀(CELL Press) 의학 자매지인 메드(Med) 저널 10월호에 'AC101'과 그의 병용치료에 대한 임상 2상 연구가 실렸다고 30일 밝혔다.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및 식도암 1차 치료제인 AC101은 중국 헨리우스가 기술이전해 'HLX22'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이다.
이번 저널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
앱클론은 23일 중국 헨리우스바이오텍(헨리우스)의 HLX22와 트라스투주맙 및 화학 요법의 병용 치료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PMDA)으로부터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통지(CNT)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HLX22는 앱클론이 지난 2016년 헨리우스에 기술이전 한 AC101을 기반으로 한다.
임상 3상은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 2형(HER2) 양성 진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자체 개발 중인 표적단백질분해(Target Protein Degrader·TPD)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 치료와 관련한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ODD)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아이리드비
스터닝밸류리서치는 7일 앱클론에 대해 10~11월경 신약 2상 중간결과 발표가 예상되며, 기존 치료제보다 재발률이 낮고 효능이 뛰어나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앱클론은 자체 플랫폼 네스트(NEST)를 기반으로 단클론 항체, 이중항체,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항암 항체 전문 신약 개발 기업이다.
남궁준 스
알테오젠은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피하주사제형에 대한 국내 우선권 출원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명은 Microtubule Inhibitor같은 독성이 강한 페이로드를 장착한 ADC제품들을 모델로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ADC 치료제 피하주사를 위한 제형 및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존하는 ADC 치료제는 항체에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4-1BB 단일클론항체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가 미국과 호주에서 특허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19년 12월 국제 출원된 것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2039년까지 4-1BB 단일클론항체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4-1BB 항체는 면역세포 가운데 T세포를 활성화해 T세포가 암 세포를 공격하도
국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선택 기회가 열렸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2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최초, 유일의 AKT 억제제 ‘티루캡(성분명 카피바서팁)’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티루캡은 호르몬수용체 양성·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양성/HER2음성)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