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해외 진출, 국가별 인증 기준 극복해야…"협력과 표준화 필요"

입력 2024-12-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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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위한 토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패널 토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한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패널 토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발전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가별로 다른 인증 기준을 극복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협력과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의는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의 제언을 시작으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등 총 6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의는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글로벌 원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기업은 자사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품질체계 도입에 따른 도전과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나라별로 다른 인증 기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과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품질 관리 방안, 데이터 기반 품질 체계 구축 등 품질 4.0의 도입과 확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수원은 이번 패널 토의에 대해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여 기업 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장 본부장은 "이번 토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자"라며 원전 산업계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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