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수익성 극대화 등 회사 생존에 중요한 역할
해외 시장은 새로운 기회…매출 확대 필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은 31일 회사 내부망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변화의 2025년 새해가 밝았다”며 “변화의 노력으로 불확실한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저출산·고령화·소비자 음주문화 변화 등으로 인해 미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한 사업의 전면 재검토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한 비용절감, 수익성 극대화 등은 회사의 생존을 담보하는 중요한 역할로 작용한다”고 부연했다.
또 박 회장은 “지난 100년간 펼친 사업들을 분석해 장점은 계승하고 위협 요인은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젊은 세대들에 선택받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적 사고를 통해 우수한 품질력에 시장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해외 시장은 새로운 기회라며 관련 시장의 매출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세계인의 소주로 거듭나고자 2016년부터 8년간 소주 세계화 노력해왔다”면서 “최초 해외 생산물류기지 건설을 통한 생산 효율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새로운 100년은 목표한 것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면서 “‘유지경성(有志竟成·뜻이 있어 마침내 그 목표를 이루게 된다)’의 뜻처럼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