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O에 AI 솔루션 결합할 것"
![▲KTis는 지난해 매출액 6039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진제공=KTis)](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10170851_2135033_1080_1080.jpg)
KTis는 지난해 매출액 6039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2.3% 증가한 수준이다.
KT고객센터, KT플라자, 114 번호안내 등 서비스와 컨택센터 사업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 확대로 매출 증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사업 부문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KTis는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 상담 응용 프로그램 고도화와 컨설팅 확대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등 중대형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대했다. 또한, 금융·공공기관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AICC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KTis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올해는 AI 기반 상담 어시스트(Assist), 챗봇·보이스봇 시스템 고도화, 운영체계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에 AI 솔루션을 결합할 계획이다.
KTis는 리스회계처리 관련 이자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일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고자 작년과 같은 총 36억7000만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말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4.4% 수준이다.
이선주 대표이사는 “올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