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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중국의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을 출시한 '딥시크 충격' 이후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업종은 상반되는 자금 유입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11일 진단했다.
박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에서는 자금 유출이 지속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는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2023년부터 미국 증시를 이끌어온 매그니피센트7(Mag 7) 중에서도 지난해 가장 성과가 두드러졌던 종목은 단연 엔비디아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딥시크 충격과 실적 발표 이후 7개 기업의 주가는 종목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Mag7 종목 중 연초 이후 상승한 종목은 메타(연초 이후+22.0%), 아마존(+4.4%), 5개 종목은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메타는 AI를 활용해 광고매출을 증가시키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연초 이후 주가 강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아마존은 AI 기반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메타와 함께 1월 말에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