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뉴시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11143915_2135426_1200_774.jpg)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뉴시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대전에서 초등학생이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엄청난 충격 앞에서 참담한 마음”이라며 애도했다.
정 교육감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생이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학생을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가장 무거운 마음으로 애도한다”며 “참척의 고통을 겪고 계시는 유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슬픔과 충격에 빠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에 대한 모든 위협에 대해 빈틈없는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 같은 참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무거운 성찰 속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에서 8세 초등학생이 이 학교 교사 A씨가 휘두른 칼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설세훈 부교육감이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안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관내 교사들의 질병휴직과 질환교원심의원회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