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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우리나라 방위산업체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은 점차 국제무대에서 개입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 세계 방위비 지출 증가 추이에 따라 가격, 납기, 품질 그리고 후속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경쟁우위에 있는 우리나라 방위산업체들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30년 이후에는 KF-21 Block2, 공대공 유도무기, 국산 첨단 항공엔진 개발 등 항공 무기체계에서 발전이 예상된다"며 "425사업을 시작으로 국방 분야에서 점차 저궤도 위성을 활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지상화력 및 항공우주분야 두 분야 모두에서 성장 기대를 동시에 받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시하고, 천궁2, L-SAM 양산 및 수출과 같은 굵직한 이벤트를 앞둔 LIG넥스원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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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급격한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피크아읏을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그동안 수출을 견인했던 든든한 지상화력 및 유도 분야에 항공우주 분야가 더해지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보다 더 먼 길을 걸어가야 하는 변곡점의 시기에 와 있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