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연간 지역경제동향 작년 소비 2.2%↓…울산 -6.6%·경기 -5.7%소매판매 11분기째 감소…"계엄도 일부 영향"
역대 처음으로 지난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연간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감소했다. 고물가·고금리에 12·3 비상계엄까지 맞물린 여파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정부의 경제 진단이 한층 더 어둡게 조정됐다. 정부는 지난달 고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포함된 데 있어 이번 달에는 소비·건설투자 회복 지연, 미국 관세 부과 현실화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한국 1%대 성장’ 국내외 전망 잇따라…무디스·피치도 하향 조정GDP 증가율은 낮아지고, 국가채무는 증가하는 상황 마주대내외 여건 과거 박근혜 탄핵 때와 달리 비우호적인 것도 걸림돌
한국 경제는 ‘추경 딜레마’에 빠졌다. 1%대 저성장에서 벗어나려면 돈을 풀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재정 건전성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1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전보다 0.4%포인트(p) 내린 1.6%로 떨어뜨렸다. 전날 ‘경제동향 2월호’에서 경기 하방 위험을 경고한 데 이어 전망치도 바꾼 것이다. 한국 경제를 불안하게 보는 건 해외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투자은행 8곳이 제시한 올해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말 평균 1.8%에서 1월 말 1.6%로
KDI, '경제동향 2월호 '발표…통상 환경 악화, 정국 불안 지속 영향"반도체 호조세로 생산 증가 견인...건설투자 중심으로 내수 부진"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통상 환경이 악화하고,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적 불안이 이어지면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통계청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작년 전산업생산 1.7%↑·설비투자 4.1%↑...소매판매 2.2%↓작년 12월 전산업생산 전월比 2.3% 증가...소매판매는 0.6%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전산업생산이 반도체 수출 회복 등 영향으로 많이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재화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2022년 이후 3년 연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6000달러대를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2일 기획재정부·한국은행·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4년 1인당 GDP는 전년보다 454달러(1.28%) 늘어난 3만6024달러로 추계된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2024년 경상성장률을 5.9%로 봤다. 이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나온 2023년
수원특례시가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를 열고, 침체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을 모색했다.
2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소상공인, 기업인, 공직자, 시의원,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를 회복할 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해 추
정부는 새해 들어 처음 내놓은 경기진단에서 "경제 심리 위축 등으로 고용이 둔화하고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기에 대한 정부 우려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에는 그동안 호조세로 평가해온 고용에도 부정적인 평가가 포함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
글로벌 패권 경쟁 및 저출산ㆍ저성장 등 제조업 위기 직면국가대표 기업들, 기술 혁신 및 AI 도입으로 위기 극복 나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넘어 ‘미국 유일주의(America Only)’ 정책을 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공식 취임한다. ‘트럼프 노믹스’ 시즌2가 현실화한 것이다. 트럼프 1기 때 미·중 무역갈
올해 역대 최대인 252조 원으로 무역보험 확대맞춤 지원 확대·특화 조직 신설 등 선제적 수출 총력지원
장영진 한국무역보험 사장은 15일 "중소기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무역보험) 100조 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이 살아야 수출과 경제가 산다는 인식 아래 매년 중기 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3일 조세특례제한법·관세법 개정 법률안 등을 ‘조세 개편 과제 7선’으로 제시하고 설 연휴 전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야가 비상계엄·탄핵 사태에 함몰돼 경제·민생조차 돌아보지 않는 황당한 현실을 보다 못해 한경협이 총대를 멘 셈이다. 과제 7선은 대부분 여야 공감대가 축적된 비쟁점 법안들이다. 새해가 되기 전에 일찍이 처
朴탄핵 때 CCSI 3개월간 9.4p↓…尹계엄 땐 12.3p↓"정국 불안, 금융시스템 불안으로는 이어지지 않아""정치 등 불확실성에 경제심리 악화…경기하방 위험"
9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보다 작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탄핵 국면의 경제심리 지표가 크게 위축됐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신정부 통상 정책과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삼성글로벌리서치 연구원 채용우주·항공 등 신사업 확장 주력
삼성그룹 내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가 연초부터 인재 수혈에 나섰다. 반도체 등 기존 사업들의 대내외적 리스크가 심화하고 있는 만큼 삼성이 유망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글로벌리서치는 3일 분야별 연구원 경력 채용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 국회서 상당부분 틀어져제조업 경쟁력 제고·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R&D 등 필요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의…반도체 경쟁력 강화 정책 지속 추진"
한국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이자 버팀목인 반도체가 최근 중국의 추격과 미국 신(新)정부 출범 등 대외 요인에 탄핵 정국이라는 대내 불안 요소까지 더해져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는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