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이 미국 언론 기고를 통해 "한국 정부가 쿼드 플러스 합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 평화분과 소속인 황지환 서울시립대 교수는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킹스 칼리지 런던의 레먼 퍼체코 파도 부교수와 함께 '한국은 바이든의 북한 접근법에서 희망을 본다'라는 제목으로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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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국민의힘 탈당, 당에 부담 주지 않겠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진실을 소명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어 "
‘조변석개’라는 말이 실감난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얘기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5월 첫 주 71%(한국갤럽)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를 받은 코로나 대응이 모든 악재를 덮고도 남았다. 민주당 총선 압승의 일등공신도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었다. 하늘을 찌를 것 같던 지지율이 두 달 새 47%(9일 갤럽)까지 떨어졌다. 50%포인트 차로 벌어졌던 긍·부정
더불어민주당은 3일 청와대의 통일ㆍ외교ㆍ안보 라인 재편에 기대감과 환영의 뜻을 밝혔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축과 창의적 외교를 이끌어낼 인사를 환영한다”고 평가하며 “남북 관계가 경직되고 있는 이때, 북한과의 관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이인영 전 원내대표를
남북관계 경색 조짐이 감지되던 올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북한 메시지를 봐도 남북 간 대화를 거부하는 메시지는 전혀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남북관계가 악화돼 가는 징후가 목격되고 있지만, 물밑 접촉은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17일 강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진을 공개했다. '남북화해' 상징이나 판문점 선언의 성과가 사라지게 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순간을 촬영한 고화질 컬러 사진을 공개했다. 연락사무소와의 폭파 전후 모습이 각각 담긴 사진이다. 첫 사진에는 4층 높이의 연락사무소 청사와 바로 옆 15층 높이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가 서
광림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의 공동의장인 방용철 쌍방울 대표이사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방용철 신임 대표이사는 현 쌍방울그룹 부회장으로 올 2월 민화협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내부에선 민화협을 발판으로 광림의 대북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화협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씨가 대표
대한석탄공사는 26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재섭 원주시 의회 의장 등 시의원 21명과 간담회를 열어 석탄공사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에서 석탄공사가 석탄생산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이제는 환경을 중시해 친환 에너지 사용이
남북협력기금의 경수로 대출 규모가 매년 불어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별 다른 묘수가 없는 상태다. 상각 처리하기에는 그 규모가 워낙 커져버렸다. 여기에 정치권의 진영 논리와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는 탓도 크다. 앞으로 남북경협이 본격 재개될 시점에 이 문제가 공식 테이블에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북한이 상환에 동의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
유진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수주잔고 감소에 따른 매출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를 유지했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3분기 매출액 4260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0% 감소, 영업
LS그룹의 창업주 고(故) 구태회 명예회장의 외손자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북한우표 소장품을 특별전시한다.
태인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옛 서울역 청사인 ‘문화역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의 요청으로 이 대표 소장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 소장품을 출품한 우표
포스코가 남북화해무두 조성과 함께 경제협혁 사업 본격화를 염두에 두고 그룹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최정우 신임 포스코 회장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스틸코리아' 행사 개회사에서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 경협에 대비해 철강산업의 단계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대북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북
올 상반기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신고액 기준)가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성과 뒤에는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남북 대치)’ 해소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6월 누계 대한(對韓) FDI 신고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2% 증가한 157억500
미국 환율보고서 발표,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 논의, 무역전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폭이 커지면서 수출 중소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이달 4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환변동 보험 지원 확대가 다음달 15일까지 연장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로 환리스크에 따른 중소·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선출됐다.
5일 '2018서울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는 조희연 현재 서울시교육감과 이성대 예비후보(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 경선에서 조 교육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 후보의 득표율 등 구체적인 경선결과는 후보 간 합의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경
남북화 경협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원이 북한 해주에서 해사채취 사업 재개 기대감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동원은 전일대비 220원(3.06%) 상승한 7410원에 거래 중이다.
동원은 북한 해주에서 채취선을 정박하고 해저모래를 채취한 후 인천항으로 운반 세척해 수도권 지역 건축용도의 골재를 판매하는 사업을 벌였다.
자동차 부품업체 인지컨트롤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넥쏘에 온도 제어 모듈을 공급하는 이 회사는 최근 수소전기차 보조금 확대 움직임에 긍정적인 영향이 전망된다. 여기에 남북 평화 분위기도 반갑다. 이 회사는 개성공단에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인지컨트롤스의 주가는 706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를
남북화해 모드에 국순당을 비롯한 남북경협관련주들이 급등세다. 국순당 백세주마을 금강산점은 금강산관광 중단 조치가 내려지기 전까지만 해도 광화문점 삼성점 등을 제치고 백세주마을 전체 점포 중 매출 1위 효자 업소였다.
9일 오후 3시9분 현재 국순당은 전일대비 250원(4.39%) 상승한 5940원에 거래 중이다.
신원, 재영솔루텍, 제룡전기를
한국화장품이 강세다. 4월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만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남북화해모드에 따른 사드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54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날보다 7.03%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ㆍ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 포기 결단은 남북 간 합의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증표”라며 “이를 실천한다면 어떻게 기존의 남북간의 합의를 이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