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야당의 고전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후보들 간 단일화가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구에서 당초 예상했던 지지율 나눠먹기에 따른 여당의 강세가 이어졌고,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던 국민의당이 조건부에 따라 가능하다고 선회했기 때문이다.
야당은 지난 24일 부산 사하갑에서 연대를 이뤄냈다. 국민의당에
민심은 ‘정권심판’ 대신 ‘경제 살리기’를 택했다.
국회의원 선거만 15곳에서 치러진 7.30재·보궐선거에서 경제 살리기를 전면에 내세운 새누리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맞선 새정치민주연합을 ‘11대 4’로 크게 물리쳤다.
여름휴가와 겹쳐 32.9%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데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가 빠르게 침체되면서 ‘경제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재보궐선거 당선자, 수원정 박광온 딸
7·30 재보궐선거 개표결과, 수원정에서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자로 확정된 가운데 선거 과정에서 SNS를 통해 아버지를 응원했던 박광온 당선자의 딸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각종 SNS에는 '박광온 딸'이 키워드로 올라오고 있다. '효녀유세'라는 수식어까지 만들어내며 이번
7.30재·보궐선거가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총 15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 새누리당은 11곳,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에서 승리했다. 여름 휴가와 겹쳐 32.9%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데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가 빠르게 침체되면서 ‘경제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새누리당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7.30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가 당선됐다.
박 후보는 30일 개표가 끝난 오후10시 50분께 52.7%(3만9461표)의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박 후보와 경합했던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는 45.7%(3만4239표)를 얻어 낙선했다.
수원정 선거는 MBC 앵커 출신인 박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손학규 전 의원과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여야의 대선주자급 후보들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정치 신인의 돌풍에 밀려 낙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원 팔달의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 역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 이날 오후 10시30분 현재 개표가 94.3% 완료된 가운데 8.4%포인트 뒤져 낙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수원 영통의
전국 15곳에서 치러지는 7.30재보궐선거에서 여야가 9대6 또는 8대7의 성적을 내, 여당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관심이 집중돼 있는 서울 동작을 등 수도권 6곳과 전남 순천·곡성 등 6곳은 대체로 박빙 승부가 예상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전망이 갈린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동작을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여온 새누
7·30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마지막 선거운동 기간인 29일 오전 약속이라도 한 듯 수원으로 집결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당의 지도부는 이번 선거 승리의 바로미터가 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공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했다.
야권의 막판 단일화에 따라 전국 15곳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절반이 넘는 7~8곳의 판세는 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7.30 경기 수원정 보궐선거에 나섰던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를 지지한 점을 문제삼으며 "정의당은 해체해야한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수원 로데오거리에서 수원병의 김용남 후보를 지원 유세하며 “그런 못난 정당(정의당)은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당을 해체해야 하지 않겠느
닷새 앞으로 다가온 7·30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사전투표 전날인 24일 야권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극적인 단일화를 성사시키면서 선거는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야권 연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동작을에서 기동민 후보가 정의당의 경우 수원정(영통)에서는 천호선 후보, 수원병(팔달)에서 이정미 후보가 각각 사퇴함으로서 정리됐다.
7.30 경기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는 24일 정의당 천호선 후보의 사퇴와 관련, “박근혜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막고 이명박정권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두 배의 책임감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천 후보가 후보직 사퇴와 함께 자신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후 “천호선 대표의 고뇌에 찬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엄숙한
7·30 경기 수원정(영통)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24일 후보직을 사퇴하며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수원정 선거는 사실상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박광온 후보의 일대일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천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를 가리켜 “박근혜 정권에 의해
재보궐선거 후보자 자녀유세
7·30 재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6·4 지방선거 때와 달리 재보궐선거 후보자 자녀들의 훈훈한 '효도유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ㆍ4 지방선거 때는 자녀들의 돌출행동이 예기치못한 변수로 작용해 일부 유력 후보들이 낙마하거나 곤욕을 치러야 했다.
23일 온라인에서는 서울 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진 기동민
박광온
7.30 재보궐선거에도 경기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박광온 새정치후보연합 후보의 딸이 아버지의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다.
박광온 후보의 딸 박 모씨는 'SNS로 효도라는걸 해보자'란 이름의 자신의 트위터 계정(@snsrohyodo)을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7.30 보궐선거 수원 정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 수원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수원 4개 선거구 중 3곳에서 재·보선이 한꺼번에 치러지는 데다 경기지사를 지낸 손학규 상임고문이 직접 출격한 만큼 이른바 ‘수원벨트’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은 14일 공천 확정 후 수원을(권선) 백혜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3일 7.30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정(영통) 등 지역구 2곳 이상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어부지리론’을 펴고 정의당 후보에 대해 폄훼성 발언을 한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선 “골목대장 수준의 모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처음 재보선에 임
민주통합당의 전남지역 7개 지역구의 4·11 총선 후보가 결정됐다. 김성곤, 이낙연 의원 등 경선에 나선 현역 국회의원 3명은 모두 선출돼 현역 불패가 이어졌다.
여수 갑에서는 김성곤, 순천·곡성은 노관규, 나주·화순은 배기운 후보가 각각 뽑혔다.
이들은 지난 12~13일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에 이어 14일 현장투표로 치러진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