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한국연금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7월 본격 시행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학계‧금융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원섭
임기가 절반이나 남은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갑작스레 자진 사임했다.
27일 KDI에 따르면 김 원장은 전날 직원들에게 사임 의사를 알리고 이임식을 열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3년 5월 취임한 김 원장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5월 차기 원장 공모에 단독 지원해 연임한 바 있다. 임기는 2019년 5월까지였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임기를 1년 반 가량 앞두고 물러났다.
26일 KDI에 따르면 김 원장은 이날 오후 사임 의사를 밝히고 이임식을 열었다.
김 전 원장은 KDI부원장, 17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재정경제2비서관, 국무조정실 금융감독혁신 태스크포스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5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이어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새 정부와 코드가 맞지 않는 공기업 사장들의 줄사퇴가 예고되고 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거나 공석 상태인 공공기관장이 98명에 달해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21일 정부와 공기업에 따르면 최근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이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번 주 중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공공기관 적폐 기관장' 10인 명단을 발표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농단 세력에 의해 임명된 기관장들의 경영 농단과 그로 인한 폐해는 공공부문 노동자와 국민이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연봉제 폐기 등 새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지만 공공기관 332곳 중에서 기관장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곳이 65.7%에 달하면서 차후 공공기관장 인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역대 정부를 보면 보은(報恩) 차원에서 대선에서 도와준 이들을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332개 공공기관에서 임기
“지금 산업시장은 중소기업의 정리가 필요하다. 강소기업이 기술력을 축적해야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관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은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청년실업과 원·하청 간 임금 격차 문제에 대해 이처럼 조언했다. 숲에도 작은 나무들만 빽빽하면 큰 나무가 못 자라듯 자율시장
새누리당과 정부는 9일 국회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법) 등 경제활성화법 입법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계가 직접 나서서 야당에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야당이 꿈쩍도 안 한다. 대통령도 강한 어조로 국회를 압박하고
황교안 국무총리는 5일 공정인사와 취업규칙 변경 등 정부의 양대 노동지침과 관련 “일부 노동계가 주장하는 ‘맘대로 해고’와 ‘노조파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의류 관련 업체인 우인인더스트리즈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만약 기업이 부당해고나 부당노동행위를 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 총
1~3기 박근혜 정부 파워 엘리트들은 갖가지 인맥으로 얽히고 설켜 있다. 물론 그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영·유기준 전 해수부 장관은 널리 알려진 친박(親朴) 국회의원이다. 가장 믿을 수 있고 보은 차원에서 요직에 앉았다.
친박 의원들을 제외
박근혜 정부 1기 국무위원들이 다음 달 2일 서울시내 모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은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국무총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모임에는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 방하남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 전 총리와 함께 재임한 국무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에겐 최근 ‘노동개혁 장관’이라는 새 타이틀이 생겼다. 노동계와의 끊임없는 기싸움과 당청의 압박을 이겨내며 대화와 타협으로 결국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낸 결과 얻어낸 값진 훈장이기도 하다.
이 장관은 노동부 시절부터 잔뼈가 굵은 노동 분야의 정책통으로 통했다. 흔치 않은 ‘노동개혁 장관’ 수식어를 달 수 있게 된 것도 노사관계에 3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하한에 도달하지 않았다’라는 며칠전 자신의 발언으로 시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것에 대해 진화하고 나섰다. 또 올해 성장률이 2% 초반대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부정하면서도 기존 예상치인 2.8%보다는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23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각계 경제 전문가들과 경제
연금 개시 연령에 앞선 정년이 과도한 창업을 불러 노인빈곤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때문에 연금과 정년을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안주엽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중장기경제발전전략 노동분야 정책세미나를 통해 '고용률 제고를 위한 노동시장 제도 개선'이란 주제발표에서 과다한 장시간 근로와 시간제 근로의 비활성화로 청년층과 여성, 장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황교안(58) 신임 국무총리로 공석이 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웅(56, 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박근혜 정부의 현직 장관 17명 중 2명의 호남 출신 장관 중 하나가 된다. 현직 장관 가운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만이 전남 함평 출신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황교안 국무총리 발탁으로 공석이 된 후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56.사법연수원 16기)을 내정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황교안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법무장관에 김 서울고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장관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법무부
노사정이 노동시장 구조 개편을 위해 막바지 합의점을 모색 중인 가운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24일 만났지만 서로의 입장차만을 확인했다. 이 장관은 민주노총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지만, 민주노총은 노사정위 논의 중단을 요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민주노총을 찾아 한상균 위원장과
박근혜 정부의 ‘실세 학맥’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 위스콘신대 새 동문회장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선임된다.
전임 3대 총동문회장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바통을 이어받는 셈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한국 총동문회는 17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위스콘신대 한국총동문회 신년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총동문회에는 현직 국회의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관료, 언론인, 정치인을 두루 거친 이력을 가진만큼 폭넓은 인물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경북 경산 출신에 대구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관료로서는 행시 22회로 경제계 영향력이 막강한 옛 경제기획원(EPB)출신이다. 최 후보자의 마당발 인맥은 정책추진 과정에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7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제47회 산업안전 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일터, 행복한 국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산업재해의 심각성 공유와 우리나라 안전과 보건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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