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출과 시세조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 대표에게 징역 4년과 벌금 185억여 원을 선고했다. 다만 유 대표를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아울러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에 벌금 118억
소액주주들이 금융위원회의 상장폐지 간소화 정책을 비판하며 정책 개편 시 개인투자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10일 이화그룹주주연대와 주주연대범연합(이해 주주연대)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금융위의 상장폐지 간소화 정책 및 상법 개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한국거래소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검찰이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손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처남 김모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총 23회에 걸쳐 5
56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을 받는 최신원(73)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1심은 “사회적 지위나 태도에 비춰볼 때 도주할
남양유업은 홍원식 전 회장의 부인 이운경 전 고문과 두 아들인 홍진석·범석 전 상무 등 세 명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들의 혐의 금액은 약 37억 원이다. 이에 따라 홍 전 회장을 비롯한 관련자 8명의 횡령·배임 관련 금액은 모두 256억 원으로 늘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매우
황욱정 대표,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실형 면해2심 “진지하게 반성 중, 일부 혐의 무죄로 판단”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욱정 KDFS 대표가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황 대표 측은 각각 지난달 26일과 27일 서울고법 제1-2형사부(김우진 마용주 한창훈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3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윈플러스, 아톤, 한국첨단소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제이아이테크, 아이에이 등 6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또는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아이윈플러스는 29.94% 오른 1493에 장을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CES 2025’에서 양자컴퓨팅 부문이 신설되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에서 “3000억 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 조성약정 체결이 완료됐으며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핵심 대책이다. 경제팀이 국내외 회의적 시선을 무릅쓰고 밸류업에 매달리는 것은 한국 증시 저평가 때문이다.
지난 20일
1심 징역 2년 6개월에서 집행유예로 감형“피해액 모두 변제…일부 혐의 무죄”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황욱정 KDFS 대표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20일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한창훈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황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경영권 분쟁이 19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시 주총은 한미사이언스 측에서 제기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사내이사 해임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한미약품 지분 약 39%를 소유한 소액주주의 선택에 따라 박 대표의 운명이 결정되고,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
거래 중간에 친인척 업체 개입시켜 171억 손해‘불가리스’ 유제품 허위 광고 가담 혐의도 있어
검찰이 2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과 전 연구소장인 박 씨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ㆍMBK파트너스 측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영풍ㆍMBK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려아연이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204만30주(9.85%)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법원이 10월 고려아연의 자사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에도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26일 영장실질심사
검찰,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회피 목적 저가 양도 혐의 적용1·2심 이어 대법도 무죄 판단…“배임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워”허 회장 측 변호인 “현명한 판단 내려준 사법부에 깊이 감사”
증여세 회피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양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영인 SPC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2일 오전 특정범
검찰이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선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2주 만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9일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2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한
1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구속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들어 구속을 결정했다.
홍 전 회장과 같은 날인 28일 오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1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28일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0시 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홍 전 회장의 영장실질심사에 30분 앞선 이날 오전 10시에는 납품업체로부터 거래 대
빅히트 뮤직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신임 대표이사가 등장한 건데요. 실무 출신 여성 대표라는 점에 한 번,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들에겐 낯익은 얼굴이라는 점에 또 한 번 눈길이 쏠렸죠.
빅히트 뮤직의 모기업인 하이브는 수많은 레이블을 지니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빅히트 뮤직은 남다른 손가락일 겁니다. 하이브의 시발점을 '빅히트'라는 이름에서
법원이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범행에 대한 공모관계나 구체적인 가담행위에 관한 검찰의 증명 정도에 비춰 보면, 피의자가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