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은 미국 소재 글로벌 투자 그룹과 4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대해 텀시트(계약이행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투자 그룹은 운용자산 규모(AUM)가 약 4조5000억 원에 이르는 대형 기업이다.
확보한 자금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전략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 텀시트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자체 개발 중인 펩타이드 약물 접합(Peptide Drug Conjugate, PDC) 시스템에 기반을 둔 차세대 항암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PDC 시스템을 적용한 항암제의 항암효과를 입증한 데이터를 공개
셀트리온(Celltrion)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 3월24일부터 매입한 26만8385주 전량으로, 오는 18일 소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3월14일에도 110만1379주, 약 204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 소각을 완료했으며, 올해 추가 매입하는 자사주도
사명 변경으로 제약사 변신을 완료한 킵스바이오파마(케이피에스)가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1일 킵스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새 CI는 ‘지속가능한 바이오테크 기업’이라는 사명의 의미와 조화를 이루도록 고안됐다.
심볼 로고인 이니셜 K는 염색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다채로운 톤의 블루와 그린 컬러는 혁신ㆍ성장ㆍ진보하는 바이오기업으로서의 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했다. 앞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어 관련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글로벌 빅파마들은 선제적으로 미국 내 생산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제약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이달 21일 존슨앤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과 ESG 경영은 어느새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자리 잡았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지표다.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리스크까지 점검하고자 하는 투자 관점까지 맞물리면서 ESG 경영의 중요도는 갈수록
지난해 존슨앤드존슨(J&J)과 화이자,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BMS) 등 글로벌 빅파마의 인력 감축이 대규모로 이뤄졌다. 올해도 노바티스와 BMS 등 글로벌 빅파마의 정리 해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제약업계와 피어스 바이오텍(fierce biotech) 등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해 글로벌 제약업계의 인력 감축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반면, 글로
일본 오츠카홀딩스 자회사인 다이호약품(Taiho Pharmaceutical)이 스위스 바이오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을 인수한다. 다이호약품은 아라리스의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다이호약품은 17일 아라리스를 4억 달러(약 5813억 원) 규모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텍을 활발히 인수합병(M&A)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수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등 잠재력이 큰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등이 유망 바이오텍을 인수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벨기에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의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명확한 성장 목표를 시장에 알리고 주주환원 의지와 계획을 제시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매출성장(연평균 매출액 30% 이상 성장) △수익성 개선(자기자본 이익률:
하나증권은 18일 루닛에 대해 보유 제품을 미국ㆍ호주 등 해외로 더 활발하게 수출하며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라며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
키트루다보다 이보네시맙 무진행 생존기간 약 2배 높아화이자에서도 관심…중국 제약바이오산업 신뢰 증가
지난해 295억 달러(약 42조7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한 키트루다의 효능을 능가하는 신약이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제약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제약회사 아케소(Akeso)가 이달 8일 의학 학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시장에 오랜 기간 신약이 등장하지 않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파이프라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업들은 국내외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며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동아ST, 디앤디파마텍, 한미약품 등이 MASH 신약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MASH는 알코올
차세대 항암제 방사성의약품, 생산 한계로 원료 공급 부족 SK바이오팜, 해외 기업과 공급 계약…원료 수급 안전성↑‘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셀비온‧퓨쳐켐, 원료 생산시설 구축
방사성의약품(RPT)이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K바이오가 RPT 원료인 방사성동위원소 수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RPT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이 없어 주로
10일 증시에선 총 5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코스닥에서 대화제약, 애니젠, 파인메딕스, 대진첨단소재, 플라즈맵 등 5개 종목이다.
대화제약은 글로벌 최초 경구형 파클리탁셀 제제(마시는 항암제) 리포락셀액(리포락셀)을 글로벌 2위 제약시장인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올해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 2상을 마치고,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해 내년 초 출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권 셀비온 대표는 최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방사성의약품은 차세대 항암제로 꼽히는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다. 암세포를 표적하는 리간드와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이를 결합하는 링커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방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 만료가 다가오면서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운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동아ST 등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미국과 유럽 등
‘램시마’ 국내 첫 블록버스터 등극…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 제시국내·유럽서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라인업 완성… 2030년 22개 제품 확보 목표 순항‘항체명가’ 명성 이어갈 신약개발 본격화… “2030년까지 매출액 40% 신약서 창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셀트리온이 올해도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유방암 치료제에 새로운 적응증을 경쟁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투약 가능한 환자군이 넓어지면서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키스칼리(리보시클립), 엔허투(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 등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개발한 유방암 치료 신
글로벌 빅파마 공동판매로 외형 확대에 나섰던 제일약품이 신약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체질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045억 원, 영업손실 189억 원을 기록했다. 그간 제일약품은 외국계 제약사의 블록버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