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층에게 내 집 마련이란 여우가 바라보는 신 포도와 다르지 않다. 갖고 싶지만 손이 닿지 않는 존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약 4413만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 올랐다.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으려면 11억2140만 원이 필요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가 계속해서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서울 핵심지와 수도권 주요 지역에 대한 쏠림이 가속한 영향이다. '똘똘한 한 채'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주택시장 내 양극화는 앞으로도 계속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평균가격
수도권 내 6억 원 이하 아파트 매매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15억 원 넘는 고가 아파트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내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일부 회복되면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 영향이 크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9만9634건 중 6억 원 이하 구간 거래가
서울을 떠나 경기도와 인천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비싼 집값이 배경이다. 서울 집값이 상대적으로 큰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데다 이동시간을 줄여주는 교통편 확대,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등을 고려하면 내 집 마련을 위한 '탈서울' 행렬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통계청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7개월 만의 내림세가 시작된 이후 두 달째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은 0.01%에 그쳐 하락 전환을 눈앞에 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0.11%) 대비 0.04%포인트(p) 하락한 -0.15%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4413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5만 원으로 전월(1333만7000원)보다 0.1% 상승했다. 3.3㎡로 환산하면 4413만2000원이다.
인천은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이 4000만 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대출 규제 여파와 불안정한 국정 이슈, 대외적 리스크 압박으로 국내 주택시장 분위기가 급속도로 냉각된 탓이다.
17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3996만 원으로 전월 대비 5.2
올해 서울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증여 건수가 지난해 말 대비 급감했다. 부동산 증여는 가격 상승기에 줄어드는 만큼 최근 서울 주택 증여 감소는 앞으로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 내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은 강남 일대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으로 추가 집값 상승 전망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이런 영향으로 집값 상승을 내다보고 증
지난해 하반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등 대출 규제 강화에도 전국적으로 30대가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연합뉴스가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거래된 49만2052가구의 아파트 중 30대의 매입 비중은 26.6%(13만973명)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이달 들어 주간 기준으로 상승 전환한 뒤 오름세 보이지만 외곽지역에선 내림세가 여전하다.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온기가 확산 중이지만 핵심지 상승세와 달리 금천구와 도봉구 등의 아파트값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B부동산 통계 분석 결과 이번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자치구 가운데 도봉구는 -0.09%,
서울시가 5년 만에 강남 주요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를 해제했지만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부분 해제에 그치면서 남은 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서울 재건축 단지들은 규제 여부와 무관하게 신고가 거래가 계속되는 등 수요가 꾸준했다. 여기에 이번 결정으로 재건축 단지는 추가 몸값 상승이 공인된 곳이라는 인식만 키워 아파트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내림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 폭을 키웠지만, 전국 전셋값은 하락 전환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2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이 초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해빙 조짐을 보인다. 2월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5주 만에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집값 선행지표인 경매 시장에서도 온기가 감지되는 것이다. 초고가 아파트에서 시작한 낙찰가격 고공행진은 일반 아파트까지 번질 태세다.
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통계 분석 결과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 경매 2계에서 진행된
전방위 대출 규제로 억눌린 매매 수요가 임대차 시장에 머무르고 있다. 2022년부터 불거진 전세 사기 여파와 2023년 중순부터 꾸준히 오르막길을 걸어온 전셋값에 수요자 다수가 월세 시장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에서의 전세 비중은 56.0%(3만112건)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이 갈림길에 섰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폐지를 포함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지만 뚜렷한 결과물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임대차 2법 개편이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임대차 제도개선 방안 연구’ 연구용역 결과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핵심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서초구 주요 단지에서 억대 하락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급매물 거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란 점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강세 기조는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올해 1월 경매시장에서 전국 아파트 낙찰률이 상승하며 3개월 만에 40%를 넘어섰다.
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730건으로 전월(3510건) 대비 22% 감소했다. 낙찰률은 41.4%로 전달(37.6%) 보다 3.8%p 상승하며 3개월 만에 40%를
”매도인이 매물을 내놓으려고 오자마자 빠지는 일도 허다해요. 재건축 확정 이후로 처음 봐요”(목동신시가지 공인중개사)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고강도 대출규제에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3106건으로 하반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 1월 아파트 매매 신고는 현재 진행 중이나, 이 흐름대로라면 3000건 아래로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보합(0.0%)을 기록했지만, 선호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내림세를 지속했지만, 낙폭은 전주 대비 줄었다. 전국 전셋값은 내림세를 멈췄고, 서울 전셋값은 상승 전환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서울과 가장 가까운 3기 신도시로 불리는 ‘고양창릉’ 본청약이 초읽기에 착수했다. 고양창릉 신도시 내 3개 블록(A4·S5·S6) 총 1792가구 공급이 사전청약자 기준으로 오는 17일부터 줄줄이 시작된다. 국민 평형(전용면적 84㎡형) 기준 최고 7억7000만 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1억 원가량 저렴한 가격과 신도시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