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초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 4분기 맛김 가격이 크게 뛰었다.
31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과 경기도 내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된 39개 생활필수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1% 상승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19개로 평균 4.1% 비싸졌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5개 품목은 △맛김(23.6%)
최근 10년간 국내 주요 외식메뉴 가운데 자장면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서민음식의 대표주자로 꼽혔지만 지속되는 물가 상승 여파에 마음놓고 먹기 어려운 메뉴가 돼버린 것이다.
30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서울지역 7개 외식메뉴(냉면, 김치찌개, 김치찌개백반, 삼겹살, 자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설 명절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넉넉히 준비했던 음식은 항상 남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정성껏 만든 버리기엔 아까운 마음이다. 명절에 먹고 남은 음식이나 쓰다 남은 재료를 활용해 맛있는 한 끼로 재탄생 시킬 초간단 레시피를 29일 아워홈과 함께 소개한다.
남은 전을 활용한 ‘동그랑땡 스프링롤’
△재료: 동그랑땡, 오징어 해물완자, 남은 전, 라이스
마트업계가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등 막바지 할인전에 나섰다.
이마트는 설 명절을 1주 앞두고 ‘핸드캐리’ 선물세트 할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핸드캐리(Hand-Carry) 선물세트는 직접 사서 들고 간다는 의미로, 대량으로 구매해 배송하는 선물세트와 달리 제수용으로 활용하거나 명절 연휴기간 친인척 방문 시 선물하는 품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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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가 말레이시아 바이오정유 플랜트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성E&A는 10일 공시를 통해 ‘펭게랑 바이오리파이너리’(PENGERANG BIOREFINERY SDN.BHD)와 ‘말레이시아 신규 바이오정유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1조3819억 원(약 9억5000달러)으로 본사분 약 8176억 원, 법인 계약분 5643억 원
유럽, 올해부터 SAF 2% 이상 배합미국·한국 등도 사용 의무화정유사 미래 먹거리로…수출길 활짝
국내 정유업계가 글로벌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SAF는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어 항공업계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연료로 꼽힌다.
5일 SK에너지는 폐식용유와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로 만든 S
국내 정유사 최초로 유럽 수출 SAF 상업생산 4개월만에 글로벌 밸류체인 완성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했다. SAF 대량생산 체계를 선도적으로 갖춘 SK에너지가 유럽연합(EU)이 올해 1월 SAF 사용 의무화에 돌입하자마자 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SK에너지는 5일 코프로세싱(Co-Processing) 생
폐배터리 재활용·농업부산물 활용 연료생산 등 승인기업신청 47건 검토…정부기획형 샌드박스 내년 도입
환경부가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 도입 첫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등 9건의 폐자원 활용 신기술·서비스에 특례를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한정된 기간, 장소, 규모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실증테스
한샘은 홈퍼니싱·인테리어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샘은 기존 사회공헌의 범위를 ‘인류를 위한 주거환경’에서 ‘환경’까지 넓혀 장기적인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제품 생산 전 단계에 걸친 생애주기 관리를 통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며 대한민국 홈 리빙
감귤, 딸기, 커피, 팜유 등 줄줄이 오름세정부 “당분간 가공식품 인상 가능성 낮아”
이상기후 영향으로 감귤, 딸기, 커피 원두, 팜유 등 식품 관련 물가가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계엄사태와 탄핵정국 여파로 원재료 수입 단가 상승을 부추기는 고환율까지 더해지면서 서민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농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0.5% 오른 127.5식용유ㆍ우유 값 오르고 곡물ㆍ육류ㆍ설탕 등은 하락세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유제품 가격은 상승했으나 곡물, 육류,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7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
회사 설립 5년 만에 축구장 면적에 아파트 20층 높이로 폐기물을 처리한 스타트업이 있다. 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박스’ 운영사 리코가 그 주인공이다. 다만 이러한 사업 성과와는 별개로 실적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턴어라운드 시점에 눈길이 쏠린다.
4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리코는 2019년 설립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 운반 사업을 론칭했
다시 영하권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이 말은 곧 겨울철 길거리 대표 간식, '붕어빵'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단 건데요. 지친 퇴근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붕어빵 냄새에 홀려 자신도 모르게 지폐를 꺼내 들진 않았나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각자 사 먹은 '올해 첫 붕어빵'이라는 문구와 함께 붕어빵 인증 사진이 올라오고요. 동네에서 맛있기로 유
HD현대오일뱅크가 기존의 화석연료 위주의 사업뿐 아니라 바이오 에너지 사업, 순환 경제 사업 등 사업 다각화로 업황 부진을 타개한다.
29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4월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법을 도입한 바이오디젤 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13만 톤(t) 규모의 바이오 디젤 생산을 시작했다. 전 세계 각국의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이 높아짐에
LS일렉트릭의 이상준 전무가 '2024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4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대한민국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고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매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GS건설이 충남 서산 HVO 공장 건설을 수주하며 올해 세 번째 대형 플랜트 EPC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LG 화학 대산 공장 내에 연간 HVO 34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GS건설의 수주액은 약 7142억 원이다. 공사 기간은 32개월로 예상된다.
HVO는 생산설비는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수
아워홈은 국내 식품제조업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순환자원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생산·사용하는 자원이다. 환경부가 환경성과 경제성, 기술성 등에서 높은 재활용 가치를 인정한 물질이나 물건을 말한다.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사업장은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아워홈 음성공장이다. 이번 순환자원 인정 심사는 원주지방
가맹점 전용유 공급 협력사에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0원으로 인하한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인 교촌에프앤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교촌에프앤비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8300만 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전용유를 식용유 제조사로부터
대한상의-산업부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 개최업계 “탄소감축 인프라·제도적 지원 강화”“2035 국가 탄소감축목표 현실화” 등 요청정부, R&D·규제개선‧무탄소에너지 확대 등 지원 약속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과 정유 산업이 정부와 함께 탈 탄소 돌파구를 모색한다. 이들 산업은 화석연료에 기반한 산업 특성상
에쓰오일-올수, 친환경원료 120톤 공급 계약SAF 생산 위한 코프로세싱 원료로 투입협력 모델 구축…스타트업과 상생 ESG경영 강화
에쓰오일(S-OIL)이 폐식용유 온라인 수거 플랫폼업체 ‘올수’에서 120톤(t)의 폐식용유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올수에서 공급받은 폐식용유를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코프로세싱’에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