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진단기업 노을이 본격적인 사업 성과 창출에 나선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침투에 속도를 내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적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우리의 기술이 완성돼 외형 성장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라면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
노을은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하버드 의대 소속 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과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암 진단 기술 ‘최소침습적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서 2025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AI 기반 차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 기업 노을은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USPTO)으로부터 자사의 핵심 기술인 접촉식 패치와 이를 이용하는 염색 방법 및 그 제조 방법에 대한 원천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원천 특허는 겔 내부에 염색 시료와 용매를 함께 저
국내 진단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자체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지 최대 진단·의료기기 전시회에 출동해 주목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3일부터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메드랩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는 전 세계 800여개 기업과 2만 명이 넘는 인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등장에 저비용 AI 기술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의료분야의 AI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환자 검사 결과와 분석에 AI 활용도가 높아지고 의사의 진료 보조 등 진단·치료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내 기업들이 AI를 접목한 진료 보조 소프트웨어 개
동성제약이 지난달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포토닉스 웨스트 2025’에서 자체 개발 신약 광민감제인 포노젠(DSP 1944)을 암 진단용으로 추가 개발해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포노젠의 복막암 진단 효과는 국제복막암학회(PSOGI)와 작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방광암 체외분자 진단법 ‘얼리텍-B(EarlyTect-B)’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용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의학협회(AMA) 발간 학술지인 ‘자마온콜로지(JAMA Oncology)’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혈뇨를 보이는 1099명
유전자 조절에 핵심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RNA(microRNA)를 발견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빅터 앰브로스(Victor Ambros)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한국을 찾는다.
30일 최종현학술원에 따르면 빅터 엠브로스 교수가 내달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컨퍼런스홀에서 최종현학술원 초청 특별강
원고 “소프트웨어에 불과…제조허가 필요 없다”法 “유효성 검증 안 돼…시중 제공 막을 필요성 크다”
제조 허가나 인증을 받지 않고 판매한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내려진 판매중지 및 폐기명령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의료기기기 제조업체인 A 사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
삼성화재는 만성질환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고혈압자 등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 상품인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를 판매 중이다.
지난해 11월 신규 출시된 이 상품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항목을 간소화한 유병자 간편보험 상품이다.
일반적인 간편보험에 가입이 가능한 고객이
동성제약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광학 포토닉스 학회 ‘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 2025’에서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토닉스 웨스트’는 광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며 올해 약 2만500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도 알려진 WEF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데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WE
“액체생검은 보이지 않는 암을 잡아내는 조기진단 기술입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차별화된 기술로 해외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에는 암 외의 질병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입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최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혈액 속의 유전자를 분석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 항암 치료를
HLB파나진(HLB Panagene)은 액체생검 암 진단키트 '파나뮤타이퍼 EGFR(PANAMutyperTM EGFR)'에 대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말레이시아 주요 병원과 협력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뮤타이퍼 EGFR은 액체생검으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 4개월 만에 알선행위 혐의로 400명을 수사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지난해 8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 이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온라인카페의 고액 아르바이트 사이트 내 자동차 고의사고 광고 글과 관련해 기획조사를 하고 혐의자 19명을 수사 의뢰
동성제약은 이달 7일 독일 ‘라이프포토닉’(LifePhotonic)과 자체 개발 광과민제인 ‘DSP1944(포노젠)’의 췌장암 치료 및 복막암 진단 임상에 사용되는 ‘디퓨저 레이저 프로브(Diffuser Laser Probe)’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디퓨저 레이저 프로브’는 광역학 치료 시 광원으로부터 빛을 암세포까지 전달하는 기
노을 주식회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을 선보이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마이랩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미국 시장에 알리고
흑색종 암 투병 해와퇴임 후 행보로 더 찬사받아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고향 마을 플레인스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100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터재단은 성명에서 카터 전 대통령이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5년 흑색종이라는
2022년 신규 암환자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생존율)은 전년보다 1.2%포인트(p) 올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26일 이 같은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먼저 2022년 발생한 암환자는 28만2047명으로 전년보다 154명(0.05%) 감소했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