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10명서 1만9000명대로…총임직원 수 감소소비심리 위축 속 '지속가능' 친환경 ESG 정책 박차중장기 전략 공시-배당금 확대 통해 주주가치 제고도
'유통업계 맏형'인 롯데쇼핑 총 임직원 수가 처음 2만 명(2023년 기준)을 밑돌았다. 유통업 전반에 불거진 소비 부진이 본격화되면서 인건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 경제 피해 금액이 8경 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후 위험성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한 만큼 국내 금융사도 동향을 파악하고 녹색 금융 투자를 확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3일 AXA그룹에서 발간한 '퓨처 리스크 리포트(Future Risks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 전문
업황 부진 장기화로 중소형 규모의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인력감축에 나서면서 연말 증권가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회사를 떠나게 된 이들이 급하게 새 일자리를 찾아 나서면서 불안감이 증폭되는 것은 물론, 퇴사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업황 악화가 이어지면서 내년 초까지 이 같은 갈등이 반복적으로 발생
3분기 저축은행 임직원 9607명…전년비 375명↓지점도 1년 새 15개 문 닫아…경영 악화 따른 비용 감축 움직임판관비 절감으로 3분기 순익 258억…경영 실적 불황 지속 전망
저축은행 임직원 수가 재작년 1만 명을 돌파한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손실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 절감 차원의 인력 감축이 이어지고 있는 것
역대급 성적을 써내고 있는 시중은행들이 올해 임직원 수는 줄이고 비정규직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통·폐합, 비대면 업무 확대 등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직원 수를 줄여 비용 절감을 하는 대신 비정규직을 채용해 업무 공백을 메운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글로벌 전략가(GSO)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투자판 콜럼버스의 지도’ 일부를 또 완성했다. 2003년 “내가 실패하더라도 한국 자본시장에 경험은 남는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20여 년 만에 인도 현지 증권사까지 인수하며, 투자 지도를 넓혔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수합병(M&A) 성공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으
2024년도 자본·금융시장은 쉽지 않은 한 해였다. 세계 각국의 통화정책 전환,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 급락, 미국의 대통령 선거 후폭풍, 전쟁 확대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 고환율·고물가·고금리·저성장 등 복합위기는 여전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2%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하던 글로벌 경제는 이제 성장에 힘쓸
미래에셋증권은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투자은행(IB)로 도약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2003년 자산운용사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이듬해 자기자본 500만 달러를 들여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유기적 성장과 인수합병(M&A), 현지화 진출 전략을 기본으로 꾸준한 해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온 덕분에 20년 만에
5대 은행 준법감시 인력 총 464명전체 직원의 0.8명 이상 확충해야준법감시 인력 늘었지만 금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어
은행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감시 인력이 매년 수십 명씩 늘었지만, 금융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잇단 횡령사고로 은행권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진 만큼 대대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연금·DC·IRP 각각 10조 이상 달성…연금 트리플크라운인도 쉐어칸 인수완료시 해외법인 실적 가속화 예상
2020년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던 미래에셋증권이 리테일과 글로벌 실적을 필두로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재표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14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벌어들인 연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인 1500억 원을 배당금으로 챙겼다. 다만 한국에서 기부한 금액은 12억 원에 불과했다.
19일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코스트코코리아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 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887억 원)보다 15.8% 증
글로벌세아에 인수 후 연속 적자 탈출·부채비율↓영업이익 규모는 2000년대 평균의 절반 못 미쳐시평 33위에서 26위 회복…1990년대엔 '톱 10'
해외건설 명가
쌍용건설이 글로벌세아 품에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적자를 벗어난 만큼 성장을 가속해 해외건설 부문에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건설업계 내에서 확고한 입
밸류파인더는 30일 씨엔알리서치에 대해 국내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업체로,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수주 잔액이 지속해서 늘어나며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씨엔알리서치는 2021년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CRO 업체로, 외자 업체 제외 국내 CRO 업체 중 매출액 및 임직원 수 규모가 1위다. CRO는 신약개발 사업을
KT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사업을 중심으로 방만한 조직을 효율화하고 있다. 본사 네트워크 부문 인력 5700여 명을 자회사로 이동시키거나 특별희망퇴직을 받는 등 전면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그러면서 AICT 분야 인재는 상시 채용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AI·클라우드’ 사업엔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4대 시중은행 총 임직원 수 5.6만명…10년 전보다 1만 여명 감소영업점 통폐합, 인력 감축 ‘수익성 강화’영업이익경비율(CIR) 39.28%
지난 10년 간 해마다 1000여 명의 은행원이 짐을 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 억 원씩 목돈을 받고 자발적으로 그만둔 뱅커도 있지만 은행들이 점포 축소를 위해 인력 감축으로 이어진 경우가 대다수였다. 인건비가 줄
'AICT' 내세운 KT, 체질개선 나서나네트워크 전담 자회사 설립…인력·조직 이관 추진김영섭 대표 체제 첫 그룹사 희망퇴직 받는다
KT가 네트워크 운용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관련 조직과 인력을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특별 희망퇴직도 추진한다.
1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자회사 KT OSP(가칭)와 KT P&M(가칭)을 설립해
사모펀드(PEF) KCGI의 품에 안기는 한양증권이 인수 본계약이 끝나자마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한양증권에서 연초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력들을 대거 충원한 점이 KCGI의 향후 경영 방향과 전면적으로 대치돼 미리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 23일부터 투자은행(IB) 사업부 계약직들을
고용노동부 주관…고용 증대, 일자리 질 개선 노력 인정 받아
롯데카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롯데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D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가운데 보험사에 책무구조도를 도입 시 회사 규모에 따라 차등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율적 내부통제를 중시하는 조직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보험업의 특성과 규모에 맞는 적용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1일 양승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법리뷰에 게재한 '책무구조도 제도의 차등적 규제
배달앱 업계 3위 요기요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비용절감을 위해서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측은 28일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은 직급, 직책, 근속연수, 연령 제한 없다. 희망자는 다음 달 2~13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7일까지 퇴직하게 된다.
요기요는 희망퇴직자에게 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