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090억…1년 전보다 131.46% '껑충'경기 침체로 기업 부실화…"업체 신용등급 하락"
NH농협은행이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출이 1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 상황에 직면한 기업들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추정손실' 여신 총액은 지난해
국내 보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이 해결책으로 꼽힌다.
남상욱 서원대학교 교수는 17일 "보험사는 우선 몸집이 커야지 금융소비자들이 신뢰감을 느낀다"며 "장기간 보험료를 내고 보장을 받으려면 고객들은 '자본력이 커야지 내 보험금을 줄 수 있다'라고 생
국내 부동산신탁사들이 지난해 4분기에 4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손실은 4055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한국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 등 4곳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자산신탁, 무궁화신탁, 교보자산신탁, KB부동산
연체채권 정리 규모 증가로 하락 전환금감원 "취약차주 채무조정을 활성화 유도"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하락 전환했다. 연말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증가하면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전월 말(0.52%) 대비 0.08%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13개 부동산신탁사 임원과 간담회금융·부동산 시장 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건전성ㆍ유동성 리스크 관리 고도화 내부통제 재발 방지책 등 강조
금융당국이 부동산신탁사의 부실 경영을 경고했다. 신탁사의 자산 간전성 악화가 심화하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사익추구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신탁사의
금융채 미상환 잔액 62조대출이자 못갚는 한계기업 급증대출채권 부실위험↑…건전성 빨간불
기업들의 자금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은 은행의 회사채(금융채) 현황에서도 잘 드러난다. 은행은 기업 대출, 산업 자금 지원 등의 용도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금융채를 발행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작년 3분기 단기차입금 비중 26%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넘어은행 대출 의존도 0.2%p 높아져
은행 창구에서 급전을 빌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침체된 기업 경기가 은행의 자산 건전성에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기업(비금융기업)의 단기차입금은 682조2
지난해 기업대출 성장에 집중연체 잔액 1년 새 26% 증가올해 '가계대출 확대' 전략에지역 중기 신용공급 축소 우려
올해 지방은행들이 '가계대출'에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대출공급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 5곳(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iM뱅크)의 지난해 전년 대비 원화대출금 성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67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최대였던 2023년(2조6752억 원)보다는 0.1%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7조2761억 원, 비이자이익은 2542억 원으로 각 2.6%, 48.0% 줄었다.
특히, 지난해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3조4000억 원(5.7%) 증가한 247조2
5개 카드사 당기순익 2.2조…전년比 7% 증가삼성카드 10년 만에 업계 1위…신한카드, 일회성 비용 인식
카드업계가 지난해 비용 감축 등의 효과로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발표한 삼성·신한·우리·하나·KB국민카드 등 5개 카드사의 지난해 총 당기순익은 2조83억
작년 11월 기준 3.4%…카드 대란 때 근접경기침체에 서민 상환 여력 악화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내수 침체 장기화로 가계부채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3.4%로 집계됐다. 1·2금융권 대출
지난해 iM뱅크 순이익 2.0% 증가 iM증권 올해부터 수익성 회복 기대 자사주 600억 소각 실행 계획 발표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의
DGB금융그룹이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20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3.1% 감소한 수치로,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역대 두 번째 호실적…CET1비율 12.08%1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주주환원책 적극 이행"
우리금융그룹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3조86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023년 대비 23.1% 증가한 규모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주주환원에 중요한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12%를 넘기며 선방했다.
삼성카드가 지난해 600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7일 삼성카드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9.1% 증가한 6646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조38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8854억 원으로 9.3% 개선됐다.
연체율은 1.08%로 전년 1.27%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올해
전년 대비 25.5%↑…4분기 흑자 전환4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 대비 25.5% 증가한 8027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4분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하나금융그룹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재차 강조했다. 40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고 올해부터 연간 현금배당총액 고정ㆍ분기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4일 '2024년 연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3171억 원(9.3%) 증가한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전년 대비 21.8%(14조4000억 원) 감소한 51조7000억 원으로 31일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ABS 등록 발행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대출채권은 약 29조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대출 문턱을 한시적으로 낮춘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
지방은행 5곳 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마무리질적 성장 통한 내실 경영 추진 '한목소리'내부통제ㆍ건전성 관리 강화 과제 실천 의지제4인뱅 출범 앞두고 '디지털 경쟁력' 강조
지방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단순히 몸집을 키우기보다 수익성을 높여 ‘내실’을 다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방은행들은 디지털 부문의 경쟁력을
11월 연체율 0.52%…전월比 0.04%↑연체채권 정리 증가에도 신규연체율 늘어금감원 "연체율 지속 상승성 있어 관리 유도"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올랐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2%로 전월 말(0.48%) 대비 0.04%포인트(p) 상승
이재명, 6개 시중은행장 간담회 “어려울 때 서민 희망 역할 해달라”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연체율 치솟아
정치권의 상생금융 압박에 은행 건정성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은행연합회에서 6개 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과 만나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상생금융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