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임금피크제 관련 대법원 판결의 주요 내용과 예상 쟁점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 대응방안 및 정책적 개선과제를 모색해보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령만을 기준으로 한 임금피크제를 무효라고 판단한 대법원이 제시한 기준은 도입 목적의 정당성, 근로자들이 입는 불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 중 신규채용 계획이 없는 곳이 절반을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7∼18일 산하조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도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계획이 없는 사업장이 52%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문에 응한 201개 사업장 가운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은 101곳으로 조사됐다.
임금피크제 도입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부산교통공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아 내년 임직원의 보수가 동결될 위기에 놓였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연맹 소속의 노조가 반대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지방공사·공단) 중 부산시의 도시철도기업인 부산교통공사를 제외한 141곳에서 노사
정부가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률을 높이기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년 연장의 조건으로 임금을 깎되 근로시간도 단축해 신속한 임금피크제 시행을 독려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를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은 ‘근로시간 피크제’ 본격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2016년 정년 연장 의무화를 앞두고 내년부터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임금피크제에 대해 직장인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559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통한 정년연장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72.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고 9일
IBK기업은행이 육아·출산에 따른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문을 연다.
기업은행은 국내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창구텔러·사무지원·전화상담원 분야에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되는 시간제 근로자 100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과거 은행권에서 근무하다 출산·육아 등으로 퇴직한 경력 단절 여성인력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시간제로 채용되면 하루 4시간
대기업의 평균정년이 57.3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을 보장하는 임금피크제 도입률도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작년말 현재 단일정년제를 운용하는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1829곳의 평균 정년과 100인 이상 사업장 8423곳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을 조사해 12일 발표한 결과 한 결과 이
정부가 12일 내놓은 '국가고용전략 2020'은 청년기부터 황혼기까지 직업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의지를 내포한 일자리 정책이다.
특히 화두에는 '공정'을 강조하며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으로 양극화하는 노동시장의 왜곡된 이중구조를 바로잡기를 희망했다.
공정한 노동시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는 중앙대책의 한계를 인
올해부터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정년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아직 정년을 연장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크루트와 함께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년연장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2.6%의 기업이 '정년연장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반면 임금피크제를 도입
베이비붐세대 고용 안정을 위한 임금피크제 보전수당 지급 요건이 완화될 전망이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정년퇴직 후 재고용되는 경우에도 보전수당을 지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또 사업장에서 임금피크제에 대해 근로자에 유리한 경우 근로자 대표의 동의 없이 의견청취만 있는 경우에도 보전수당을 지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