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설로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되고 젖소 등 가축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5시 기준 이번 설 연휴 기간 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 51동(2.6ha), 축사 33동(1.46ha)이 파손 또는 붕괴되고 젖소 15마리, 돼지 3마리, 오리 7500마리가 폐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경기 양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해당 사태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정부가 구제역이 발생한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독일에서 구제역 발생이 보고돼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식품농업부는 앞서 브란덴부르크주 소재 농장에서 폐사한 물소 세 마리가 구제역임을 확인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했다.
구제역은 소
현대백화점이 국내 양봉농가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가 시행 중인 꿀 등급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를 도와 국내산 천연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경기 양평군 용문산 등에서 천연 벌꿀을 생산하는 ‘허니파머스’와 손잡고 1+등급 인증을 받은 꿀 상품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양봉농가와 협업해 1+등급 꿀을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7일과 28일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47.5cm의 눈이 쏟아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한 농림축산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 예비비 등을 포함해 모두 13억8000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남사읍에 5억3000만 원 등 총 6개 읍‧면에 시비 10억원을 차등 지원하고, 축산 분야 복구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9일 내년에 기후위기 대처와 조합 부실 대응에 속도를 낸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주요 사업추진 계획과 수산현안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수협은 우선 내년에 수산물 생산에 타격을 주고 있는 기후변화 대처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르는 양식수산물 폐사가 급
그동안 양식장은 가까운 바다나 육상에서만 했지만, 앞으로는 먼바다에서도 양식장 설치가 가능해진다.
해양수산부는 외해 해조류 양식업 면허 신설에 관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조류 양식업 면허는 경제성, 시장성 등을 고려해 수심 35m 이내의 내해(內海)에서만 발급됐다. 그러나 최근 국내산 김에 대한 수요 증가와 기
셀트리온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야생조류 보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가해, 인천 영종도 용유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야생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이마트가 방어회와 생굴을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이마트는 31일까지 겨울 수산물 대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방어회(36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2만9960원에 판매한다. 또 겨울 별미 남해안 생굴(250g)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788원에 선보인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으로 수산물 어획량이 감소하는 가운
수산물을 경매ㆍ유통하는 곳인 수협 위판장의 위생 상태가 우려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215곳 위판장 가운데 125곳(58.1%)이 저온ㆍ위생시설이 1개도 설치돼 있지 않았고 모두 설치된 곳은 19곳(8.8%)에 불과했다.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갑)이 수협중앙회가 제출한 ‘수산물 위판장별 시설 현황’을 분
“국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코로나19를 뒤이을 다음 팬데믹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아직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파는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대응책이 필요합니다.”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CSL시퀴러스코리아 주최로 열린 ‘조류인플루엔자 논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류인플루엔
송미령 농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정부와 농협이 각각 20만 톤과 10만 톤의 쌀을 격리한 것이 시장에 반영되면 쌀 가격 하락 추세는 멈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쌀 가격 하락세와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최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쌀 5만 톤을 추가 매입
LG헬로비전 지역 채널은 지역별 폭염 집중 보도로 기후 위기 문제를 조명한다고 25일 밝혔다. 폭염 피해 사례를 살피고 맞춤형 대책을 찾는 등 케이블TV의 강점인 ‘지역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의 '헬로tv뉴스'는 △농어촌 폭염 피해 상황 △취약계층 여름나기 △폭염 대책 등 기후위기를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전남
아스팔트의 아스콘이 녹아내리는 불볕더위도 한결 누그러졌다. 폭우로 곳곳에 생긴 수해의 흔적만 남긴 채 여름은 물러간다. 더위에 지쳐 종일 잠이나 자던 반려동물들은 생기를 되찾고, 빗물 스민 벽지는 얼룩진 채 들뜨고 음습한 데에서는 곰팡이가 자라난다. 폭염 속에서 나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위기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우리에게 아직 시간이 있을까? 기후 변화에
경기 안성 한우농장에서 9개월여만에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경북 영천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확인됐다.
정부는 럼피스킨과 ASF의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등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의 농장주가 12일 사육 중인 소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고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의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늘고 있다. 전국서 발송된 폭염 관련 재난문자는 2356건으로 폭염 재난문자 발송을 시작한 2018년 이후 가장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1일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9일까지 온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늘고 있다. 전국서 발송된 폭염 관련 재난문자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배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9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14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122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 사망자는
푹푹 찌는 무더위로 10일 전남지역에서 가축 폐사와 온열질환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11명의 온열질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열사병 1명, 열탈진 8명, 열실신 2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총 26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1명이 숨졌다.
가축과 수산물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영암에서 오리 96마리,
금요일인 오늘(9일)도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외출 자제와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 사이가 되겠다. 최고체감온도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전남 고흥 한 양식장에서 어류가 집단 폐사했다.
7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 구원면 육상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등 25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현장 조사 결과 폐사 어류는 강도다리 20만 마리와 넙치 5만 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양식장은 득량만에서 바닷물을 끌어와 사용하는데 득량만 해역은 지난달 30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