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차, 직접 언급한 트럼프…삼성·SK·현대차, 美에 돈 더 쓰나
삼성ㆍSKㆍ현대차, 대미 투자계획 및 집행 85조 트럼프 팔 비틀기에 미국 투자 더 늘려야될 수도 투자 계획 대대적인 조정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에 이어 한국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에도 관세를 예고하면서 국내 주요기업들의 대미 투자 비용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그룹 등은 약 587억2000만 달러(약 85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를 계획하거나 집행하고 있지만 트럼프의 보편관세로 투자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