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는 17개 정부 부처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시스템을 통합·구축하는 범정부 통합 콜센터시스템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민원인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부 민원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권익위에 따르면 범정부 통합 콜센터 시스템은 기존의 기관별 독립된 서버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정부 콜센터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 기반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상담 인공지능 조언자(AI 어드바이저)' 기능 도입으로 국민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철한 권익위원장은 "지난 2년여간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범정부 통합콜센터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민원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부처 간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