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4일 HK이노엔에 대해 현재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이고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은 9배로 역사적저점"이라며 "기존에 밸류 가장 낮았던 시점은 작년 6월(약 11배)로 국내 경쟁 심화우려와 미국 케이캡 가치 미반영, 유럽 L/O 기대감 지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미국 모멘텀은 비미란성 데이터 2분기학회 발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청 가능성,연내 케이캡 유럽 L/O도 기대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시점이고 연중 모멘텀으로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404억 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262억 원으로 컨센서스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성과급 30억 원 등 일회성 비용 발생 탓에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케이캡 실적은 이상이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