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 수 상한 등 현 경영진이 제안한 안건에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3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표결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5% 이상이 △이사 수 상한(19명)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액면분할과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등에 찬성했
장중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다.
11일 오후 1시 5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1.49p(0.85%) 오른 2542.76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3849억 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8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46분 주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10원(0.14%) 오른 1453.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영풍·MBK파트너스가 내달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시의장 선임 △자사주 소각 △주당 7500원 현금배당 △임의적립금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 △5명에서 17명까지의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영풍·MBK 측은 먼저 정기주총에서 고려아연 경영진이 아닌 임시의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DL, 회사에 대한 투자자 이해도 제고
△JB금융지주, (주)JB금융지주 2024년도 그룹 경영실적 발표
△HL만도,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LG, '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관련 애널리스트 설명회
△롯데쇼핑,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케이티앤지, 2024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등 설명
△금호타이어, 2024년 4분기 경영
고려아연은 5일 1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외이사인 황덕남 변호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최윤범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황 신임 의장은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지내고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역임하
집중투표·현물배당·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제안최윤범 회장 영풍정밀 지분 70% 보유…반격 나서나
영풍정밀이 내달 열리는 영풍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집중투표제 도입과 현물 배당, 감사위원 선임 등을 제안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정밀 지분 약 7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최 회장이 역공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풍정밀은
울산·대구·경북·경남 중소기업 2637곳 성명MBK·영풍 줄소송에 우려…"대타협 나서야"
범영남권 중소기업 단체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영풍 측에 고려아연의 '대타협' 제안을 수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멈추고 지역경제를 지켜 달라는 취지다.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 등 영남권 연
"고려아연 측 추천 이사 7명, 선임 절차에 중대한 하자"주총 이후 공정위 신고ㆍ검찰 고발에 두 차례 가처분 소 제기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고려아연 측 추천 이사 7명의 직무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앞서 영풍·MBK 측은 주총결의 효력정지
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고려아연 자금을 사금고처럼 이용”
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해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의 전ㆍ현직 이사진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3일 “최 회장은 탈법적인 출자구조를 만들어내는 등 위법행위를 했으며 이로 인해 주주권과 자본시장 질서가 훼손됐다”면서 “최 회장은 물론, 이에 동조한
MBK “SMC, 고려아연 지급보증으로 영풍 지분 취득”고려아연 “3년 전 채무보증 두고 무리한 주장”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의 영풍 지분 취득이 고려아연의 지급보증을 통한 차입금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3년 전 채무보증을 문제 삼으며 무리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MBK는 2일
영풍, 최윤범 회장 공정위 신고SMC “영풍 주식 취득은 정당”
고려아연과 영풍ㆍMBK파트너스 연합 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열린 임시 주주총회는 고려아연의 승리로 끝났지만, 영풍 측의 가처분 신청으로 앞날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에 놓였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영풍은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3일 열린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와 관련해 “임시 주총 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를 기습적으로 고려아연 해외 손자회사로 넘긴 거래는 대한민국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비판했다.
포럼은 31일 논평을 내고 “자본시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필수 조건으로, 이를 무시하고 파행적으로
임시주총서 최윤범 회장 측 승리…MBK에 '대타협' 제안MBK·영풍 "상호주 의결권 제한, 탈법적 순환출자 원상복구"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을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 행사가 막힌 것을 두고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다.
고
울산시가 24일 "울산 사람이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아연이 2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며 "세계적인 울산의 향토기업이 울산에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지난해 9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사태가 발생하자
24일 양대 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1.31포인트(0.85%) 오른 2536.8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3802억 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1억 원, 70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주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 내린 1431.30원에 거
MBK 측 인사 이사회 참여 제안 "원한다면 경영 참여 길도"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MBK파트너스와 현 경영진이 고려아연의 발전을 토대로 협력하고 신뢰할 수 있다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MBK파트너스를 더 이상 적이 아닌
2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운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표 대결을 사실상 승리하자 고려아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 37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2.68% 상승한 8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고려아연은 전날 임시 주총에서 최 회장 측이 상정한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 수 19명 상한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각각 출
양대 지수가 일본은행(BOJ)의 0.5%로 금리인상에도 급격한 변화 없이 장중 강보합세다.
24일 오후 2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85포인트(0.55%) 오른 2529.34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2505억 원어치를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0억 원, 339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김광일 MBK 부회장 온라인 기자간담회임시주총 '영풍 의결권 제한' 무효 주장형사 고발ㆍ가처분 등 법적 다툼 예고
MBK파트너스ㆍ영풍 측이 24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와 최씨 일가를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이 호주 손자회사로 순환출자 구조를 만들어 전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것이 탈법 행위라고 주장
영풍 의결권 제한으로 집중투표제 도입·이사 수 상한 압도적 찬성"위법행위" MBK·영풍 주총 도중 조기 퇴장…법적 대응 예고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장악에 실패했다. '상호주 제한'으로 영풍의 의결권이 묶이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일단 경영권을 지키게 됐다.
그러나 MBK·영풍 측이 "위법"이라고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