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의회 의원의 외유성 출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공무국외출장의 사전검토를 강화하고, 출장 결과의 적법성과 적정성을 심의하는 방향으로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해 전 지방의회에 권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그간 행안부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제도개선 방안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지방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 공무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로 구매한 물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적 항공 마일리지 구매 물품 전달식은 전날 전북 전주시 LX 본사에서 방성배 LX 경영지원본부장과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공적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LX 임직
출장 등 공적 목적으로 정부 예산을 사용해 적립된 항공마일리지(공적 항공마일리지)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이용해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내용의 ‘공적 항공마일리지 효율적 사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인사혁신처와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권익위 안은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항
일본과 페루, 가나 등 13개국이 변이 유행국가로 추가 지정됐다. 이들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국내 입국 시 격리면제 적용을 제외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 총 36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정한 26개국에서 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가치는 공정과 정의다. 한마디로 반칙 없는 사회다. 이는 촛불정권을 향한 국민의 요구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직사회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고위 공직자 임용배제 5대 기준을 제시한 이유다. 부동산 투기와 세금 탈루, 위장 전입, 병역 면탈, 논문 표절은 사회 정의를 허무는 대표적인 반칙들이다. 이를 청산해 공직사회부터 공정한 풍토를 만들겠
스페인에서 한국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이날 오후 피해자가 숨졌으며, 범인 검거를 위해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밤 스페인 바르셀로나 해변 인근에서 한국인 여성이 거리를 걷던 중 오토바이 날치기를 피하려다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여성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만 그런 게 아니에요. 한국의 대법원은 항상 그래왔어요. 양 전 원장 입장에서 보면, 과거에 해왔던 것처럼 해왔을 뿐인데 뭘 잘못했느냐,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예사롭지 않아 보였던 사법 농단 사태는 예사였다. 판사 출신으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낸 신평(62ㆍ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가 걸어온 길은 이를
국내 출장에 전세기를 이용해 수십만 달러의 ‘혈세’를 낭비하고 순방에 군용기를 이용해 물의를 빚은 톰 프라이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사퇴했다.
29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프라이스 장관의 사직서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요한 발표를 할 것”이라면서 “프라이스는 좋은 사람”이지만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임직원들이 법인카드로 면세품을 구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이 방문진으로부터 제출받아 10일 공개한 ‘법인카드 결제 내역’에 따르면 방문진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191만6600원 상당의 면세품을 법인카드로 구매했다.
방문진 임직원들
직원이 업무용 차량을 출·퇴근용으로 사용 하는 등 업무용 차량 관리가 허술해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공공기관이 지난 5년간 2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수치로, 공시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법인 업무용 차량의 경우, 운행일지 작성을 통해 업무용으로 사용한 만큼 경비
앞으로 공무원들이 공무출장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를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를 쌓는 대신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항공권 구매에 쓸 수 있게 됐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이 공무출장으로 국적기를 이용할 경우 개인 마일리지를 쌓는 대신 전체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항공권 구매권한'으로 전환해 자리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국회의원 300명이 입법 발의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법안은 38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1명당 1.3개꼴로 법을 개정한 것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법안 1개당 어림잡아 5억4000만원이 들어감 셈이다.
국회 의안과에 따르면 올 2월 제322회 임시국회부터 제330회 12월 임시국회 회기 중 열린 29일 본회의 때까지 발의된 의원입법안은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비판을 받았던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두둑한 성과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최근 직원 400여 명에게 TV·세탁기·냉장고 등 1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급했다.
조직위는 가전제품 후원사와 일정 금액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제 구매액이 계약금액에 미치지 못하고 예산이
윤창중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의혹 사건이 발생한지 7일로 꼭 1년이 된 가운데 아직도 사건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진상규명은 물론,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처벌도 없었다.
7일 연합뉴스는 윤창중 성주행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사법당국이 여전히 "수사중"이라는 말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청
중국이 부정부패 단속 고삐를 더욱 죈다.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이 8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당정기관 국내 공무접대 관리규정’을 발표해 공식연회와 접대 관련 사치와 낭비를 반대하고 깨끗한 정부와 당을 조성하는 풍토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규정에 따르면 공식연회에서 담배와 고급 술을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런 연회는
수출입은행이 자신들의 책무를 소홀히 하고 임직원들의 복리후생만 신경 쓰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수은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단기금융 위주의 대출로 ‘돈벌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기대출 비중이 77%에 달했다.
이 의원은 “민간이 꺼리는 고위험·중장기 수출금융과 중소기업 수출금융 지원
최근 성추행 혐의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 사건을 보고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다.
두 사람의 닮은 점은 모두 성추문 사건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것. 윤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중 전격 경질됐고,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역시 2년 전 IMF 총재직을
흔히 연예병사로 불리는 국방홍보지원대 소속 특기병 16명이 국방부의 감사 및 특별 관리를 받게 됐다. 지난 1일 정지훈(비) 상병이 톱스타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매체의 파파라치성 보도로 공개된 이후 연예병사 특혜 논란이 거세진 탓이다.
국방부가 인정하는 정 상병의 문제는 크게 3가지 정도다. 군인 복무규율 위반과 공무 시간 내 사적인 시간
인천 남동갑은 무소속의 돌풍으로 접전의 승부가 치뤄질 전망이다. 인천 남동구청장 출신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와 노무현 정부시절 인사수석을 지낸 민주통합당 박남춘 후보의 2강 대결에서 4선의 이윤성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 소속이었으나 19대 총선의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했다. 결국 여당의 표심이 윤 후보와 이 후보로 둘로
“제가 5년을 모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이 국민과 눈높이 맞추기 위해 내려가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4·11 총선 인천 남동갑에 출사표를 던진 박남춘 민주통합당 후보는 30일 구월3동 일대의 골목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서민정당입니다’고 인사하고 있었다. 민주당의 상징색인 노란 점퍼를 입은 박 후보는 기자와 만나 그의 대표 공약인 국회의원의 특권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