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탈북 어민 범죄 흉악성 참작해야…법적 모순과 공백 산재”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어민을 강제로 북송한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정부 당시 고위 인사들이 1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징역 10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
국회 보고 절차 완료…전력정책심의회 확정·공고만 남아정부, 신규 원전 부지 즉각 착수 및 전력망 적기 확충 노력7차 전기본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늦은 확정정권 향방에 장기계획 달라질 수도…2026~2040년 대상 '12차 전기본' 주목
신규 대형 원전 건설 계획을 3기에서 2기로 줄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국회 상임위 보고를 마치고 사실상
"미래먹거리·청년 일자리 만드는 일 해…인수위 없이 시작할 수 있다""이재명, 말 바꾸기 심해져…김경수, 드루킹으로 공격하곤 적반하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조기 대선' 준비와 관련해 "'플랜B'를 저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지금 만약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대선후보군
"수사 기관 권한 다툼으로 편법적 운영""수사권 없는 수사해…해체가 맞다"
국민의힘은 18일 문재인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을 비판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를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창립 30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쓸데없는 공수처는 정말 폐지해야 된다"며 "수사 기관이 많다고 좋은 게 아니다"라고 지적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문재인 정부 당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전 의원에 입각을 제안했었다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제안이 가지 않았다”며 사과를 표명했다.
김 전 지사는 1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문재인정부 당시 야당 정치인들 입각 제안과 관련해 발언한 바 있지만, 확인해 본 결과 유 전 의원과 심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공정성장론에 대해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을 재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전날(16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주간 안철수 라이브’에서 “성장 없이 분배만 강조하는 이재명표 공정성장론은 ‘공정성장’이라는 이름만 빌린 ‘공정분배론’일 뿐”이라며 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권 교체 후 협치를 위해 야당 정치인에게 내각 참여를 제안했다”고 주장하자 당사자로 지목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측 누구도 제게 내각 참여 제안을 한 적이 없다”면서 “김 전 지사는 사실이 아닌 발언을 당장 취소
김부겸 "대의 위한 정치하겠다"'험지' 대구 출마해 31년만 '당선' 이력민주당의 '수도권 정당화'에 비판적 시각정치 행보 재개…정치권 주목
갈등을 조정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진보 진영의 대권 잠룡이자 ‘신(新) 3김’으로 불리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는 상황에 “김부겸이면 무
“尹 탄핵 심판, 불공정·정치 편향적…변론 방청해 따져볼 것”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데 대해 “2차 가해나 다름없는 비상식적인 판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조기 대선 가시화에 비명 잠룡 ‘李 일극체제’ 비판 계속김경수 “국민통합 필요”, 김부겸 “다양성, 민주당의 힘”김동연, 李 실용주의 겨냥 “정체성 분명히 유지해야”李, 당대표 외교안보특보에 盧· 文 출신 김현종 임명비명계 ‘경제통’ 홍성국 전 의원도 최고위원에 발탁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내 통합의 리더십이 연일 시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최근 친명(친이재명계)과 친문(친문재인계)계 갈등에 대해 “지금 민주당이 친문 친명 나뉘어 싸울 때인가”라며 당내 통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전 의원은 8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런 모습에 민주당을 싫어하는 사람은 코웃음 치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쓴웃음을 짓는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정권은 정부 정책
역대 보수·진보 아우르는 사령탑과 경제 논의상의 “원로 경험 이어 우리 사회 문제 풀 것”
노무현 정부부터 이명박ㆍ박근혜ㆍ문재인 정부까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역대 정부의 정책 사령탑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 경제의 나아갈 방향과 해법을 제시한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달 12일 역대 보수와 진보 정부를 아울러 경제 정책 사령탑을 이끈 인사들을 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노무현·문재인 정부 출신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을 임명했다.
김 전 차장은 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명장을 받았다. 비명(비이재명)계의 쓴소리와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에 이 대표가 택한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 전 차장은 “국제사회 지형이 실시간으로 달라지고 한반
권성동 “실망할 필요 없어...계속해 시추해야”김상훈 “‘사기극’이란 정치적 공격 자제해달라”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개발 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1차 시추 결과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이 정부에서 나왔지만, 국민의힘은 7일 필요하다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왕고래,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획 수립”“자원 빈국 입장서 리스크 감수할 수밖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던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개발 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1차 시추 결과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이 정부에서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7일 “이번 시추 탐사 결과를 ‘사기극’이라 하지 말라”고 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
국민의힘은 야당을 향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4일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국회 차원의) 연금특위 구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며 “민주당은 연금개혁에 대한 언론 플레이만 하지 말고 진짜 개혁을 위한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이재명 대표가
항소심 재판부 “확신 못해…증거 없어”백원우‧박형철 ‘무죄’…송병기 집행유예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 두 사람 모두에게 각 징역 3년씩 실형을 선고한 1심의 유죄 판단이 뒤집혔다.
서울고법 형사2부(설범식‧이상주‧이원석 부장판
11~14일 홍콩·싱가포르서 한국경제설명회피치 3월·S&P 4월 韓 신용등급 발표 전망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정부의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IR)가 임박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가신용등급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가시적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는 11~14일 기재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대선을 돌아보며 “이재명 후보가 부족했고 당의 전략이 부재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비로소 이기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3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찰해야 답이 보인다”며 “진보를 주창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보이는 난점은 옳은 것과 그른 것의 차이가 결과에 그대로 반영될 거라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금융불안지수가 레고랜드 사태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금융불안지수(FSI)’는 19.2로 작년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인 2016년 12월 9.5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