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정기 주주총회서 'LX홀딩스' 분할 설립을 의결했다.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맡을 새로운 '범LG가'의 탄생이다. 향후 지분 구조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는 지난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LX홀딩스 인적분할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LX홀딩스는 오는 5월 1일 설립돼 같은 달 27일 주식 시장에 상장될 예정
LG가(家) 방계그룹인 LIG그룹의 오너 일가가 LG는 물론 사돈 그룹인 GS그룹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를 활용해 개인회사를 키우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장비업체인 인베니아의 최대주주 일가와 그들이 소유한 디디고 얘기다.
LIG그룹은 LG그룹 내 계열 분리 첫 번째 주자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구철회 LIG그룹 창업주(LG 창업고
후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후성HDS의 내부거래 비율이 최근 10년간 평균 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성HDS는 그룹 내 주력사인 코스피 상장사 후성과 한국내화 지분도 상당수 확보하고 있어 향후 오너 2세로의 지분 승계 과정에서의 활용 여부도 주목된다.
후성그룹의 모태는 1980년 인수한 한국내화다. 이후 1983년
LG그룹이 계열사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 등을 하는 서브원을 분할 추진한다.
LG는 “LG의 100% 자회사인 서브원은 MRO 사업 경쟁력 제고 및 미래성장을 위하여 MRO사업의 분할 및 외부지분 유치를 추진하려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LG는 “건설 및 레저 사업 관련해서
후성그룹은 1980년 인수한 한국내화를 모태로 한다. 1983년 현대중공업 화공사업부인 울산화학을 인수하고, 1988년 석수화학을 설립한다. 현재 한국내화, 불소화합물 및 2차 전지용 소재사인 후성,방위산업체 퍼스텍 등 유가증권 상장사 3개와 코스닥 상장사인 산업폐기물 처리 전문업체 코엔텍 등을 비롯해 국내외 총 26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코스모그룹의 허경수 회장이 사촌형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GS그룹 그늘에서 벗어났다. 친인척 계열분리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재계는 허 회장이 GS그룹 계열이라는 장점보다 그룹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집단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벗어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계열분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GS그룹에서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그룹 출범 10년째를 맞고 있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 10년간 그룹을 민간 재계 순위 7위까지 올리며 탄탄한 성장구도를 리드했다. 그러나 지난해 그룹 계열사 총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또 지난해부터 그룹 친인척 계열분리설이 불거지면서 새로운 그룹의 형태가 짜여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장자
한마디로 눈물겹다. 적어도 외부에서 보면 필사적인 몸부림에 가깝다. GS그룹의 방계기업인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 이야기다. 허 회장은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허 회장은 최근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비를 쏟아붓고 있다.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코스모앤컴퍼니에 상장 계열사의 지분 가치보다 3배나 많은 사비를 털어 넣었다.
[최대주주 희성전자→최병민 회장 3남 최정규씨 … 3세경영‘윤곽’]
[지분변동] 제지전문기업인 깨끗한 나라의 최대주주가 희성전자에서 최병민 회장 일가로 변경됐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깨끗한 나라는 후계구도와 지분관계 등 그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깨끗한 나라는 최대주주가 희성전자에서 최정규외 특수관계인 11인으
비지에프(BGF)리테일(옛 훼밀리마트)을 이끄는 홍석조 회장이 상장을 통해 독립경영을 선포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현재 보광그룹 소속 계열사로 그룹 사업보고서에 표기되고 있지만 홍석조 회장은 사실상 그룹 내 방계그룹 형태로 회사와 종속 계열사들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회사 지분의 25%가 일본훼미리마트가 보유하고 있고 홍석현 JTBC 회장 등 친인척
GS그룹의 지배를 받지 않는 방계기업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GS그룹과 출자관계는 없지만 허창수 회장 친인척들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기 때문이다.
(주)승산은 허창수 회장의 작은아버지 허완구씨가 이끌고 있다. (주)승산은 지난해 10월 허완구 회장 장남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승산 이사)이 보유지분을 아들 석홍정홍군에게 각각 5.68%, 4.40%
[M&A]일본기업인 TOK(동경응화공업)가 LG 방계그룹 주력 계열사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TOK의 지분 인수설 대상이 되고 있는 기업은 구본무 LG회장의 외사촌인 하국선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코멧그룹의 계열사다.
1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코멧그룹이 계열사 지분을 TOK에게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에서는
GS그룹은 올해 다수의 계열사를 신설·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집단 외관상 변동된 계열사는 1개사 추가에 그쳤으나 5곳 이상의 계열사를 신규 편입 및 제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GS그룹은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77개였던 계열사 수가 78개사로 1개사 늘었다.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계열사 수 기준 연초 6위였으나 타
KCC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는 모두 9곳인데 그중 5곳이 현대계열사다. 이는 현대 방계그룹인 KCC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범현대가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모두 단순투자를 목적으로 지분을 사들였으며, 지금까지 얻은 누적 평가이익은 4969억1100만원이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총 1478억8400만원의 평가 손실을 냈다.
가장 많은 누적평가 이익을
LS그룹은 LG의 방계그룹으로, 2003년 LG전선 등 케이블 및 전선부문 계열사를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집단이다. LS그룹은 계열분리 당시 LG전선을 비롯해 LG-Nikko동제련, LG-Caltex가스, 극동도시가스 등 국내외 22개 계열사로 출범했다. 2004년 주력회사인 LG전선이 진로산업을 인수하고, LG-Caltex가스를 E1으로, 희성전선을 가온전
허완구 승산 회장이 최근 7년간 보유하고 있던 GS그룹 지주사 GS의 지분 70%이상을 잇따라 매각해 1200억원의 넘는 현금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매년 특정 기간에 시장내에 주식을 내놓고 있는 등 허완구 회장의 잇따른 GS 지분 매각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완구 회장은 지난 2006년 4
GS그룹 상장사 임원 53명이 보유한 자사주가 8842억원으로 평가됐다. 총수일가를 둔 그룹답게 이들 주식 평가액 중 99%가 총수일가의 몫이었다. 이에 1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보유한 임원 6명이 모두 총수일가로 집계됐다. 非오너 출신 임원으로 억대의 자사주를 보유한 수는 18명으로 나타났다.
18일 본지가 GS그룹 8개 상장사 임원들의 1분기 말
LG그룹 방계그룹 소속의 한 상장사가 과거에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투자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BW의 행사가능 기간이 무려 39년에 달하기 때문이다. 최근 발행되고 있는 BW의 행사기간은 보통 2~5년 수준이다.
7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가증권상장사 깨끗한나라는 지난 1999년 6월 경영컨설팅 업체인 바이콘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B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열사에 사비를 털어 돈을 빌려주는 그룹 총수들이 늘고 있다. 이들 총수들은 금융거래가 어려운 계열사에 7~8%대의 이자를 받고 자금을 지원해 짭짤한 수익도 올리고 계열사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가운데 GS, 동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계열사들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4대 그룹 계열사와 이들의 방계 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부당 내부거래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1일 4대 그룹을 대상으로 공시 위반 조사에도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