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태가 10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지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2008년에 발생한 이른바 ‘남산 3억 원 의혹사건’을 우선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 사건은 2010년 신한금융의 경영권을 둘러싼 경영진 간 갈등을 빚은 이른바 ‘신한사태’로 인해 외부로 드러났다.
신한은행이 2010년 ‘신한 사태’ 당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지인의 계좌를 부당하게 조회한 직원 등 100여명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
5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조치의뢰’한 직원 146명 가운데 100여명에 대해 심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작년 12월1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개인신용
금융당국이 개인의 신용정보를 불법 조회한 신한은행에 '기관주의' 등 경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제2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신한은행의 개인신용정보 부당조회와 관련해 기관에 대해 '기관주의', 3명 임원에 대해 '퇴직자 위법사실통지'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관련 직원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자율처리토록 결정했다.
앞서 새정치민주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사건과 관련해 추가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찰이 정관계 주요 인사의 계좌를 불법 조회한 의혹이 제기된 신한은행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이와 별개로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국회 정무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르면 다음달 제재심의위원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해 징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국회와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예상치 못한 ‘전임자의 트랩(trap·덫)’에 빠졌다. 한 회장은 신한사태와 관련해 시민단체로 부터 고발된 라응찬 전 회장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신한금융은 애써 말을 아끼고 있지만 회사 안팎으로 한 회장과 신한금융이 아직까지 라 전 회장의 그림자를 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6일 신한사태 때 불거진 이른바 '남산 3억원 의혹'과 관련해 라응찬(77)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검찰은 라 전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해 이상득 전 의원 등 정치권에 전달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산 3억원 의혹'은 신
금융감독원이 KT ENS 대출사기와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모뉴엘 부실대출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한 징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사안에 대한 징계 대상자만 150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감원은 통상 한 달에 두 번 여는 제재심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임시회의를 열어서라도 이달 중 관련 징계를 모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당국이 내년 초 금융권 임직원 200여명에 대해 무더기 징계를 내릴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내년 1~2월 중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KT ENS 대출사기, 모뉴엘 파산,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사건 등에 대한 징계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금감원은 최근 이들 사건에 대한 검사를 끝내고 결과를 분석 중이다.
금감원은 특히
◆ 은행권 대출자 1천50만명 넘어…1인당 채무 5천만원 육박
은행에서 돈을 빌린 이들이 올해 상반기말에 1천5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이들의 1인당 부채액은 4천600만원을 돌파해 연말에는 5천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이재만 12시간 검찰 조사…"문건 내용 사실 아니다"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 의혹을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올해 여신성장과 리스크 관리에서 독보적인 두각을 나타냈다. 각종 금융사고와 그 뒷수습 과정이 시중은행들의 성적표를 갈라놓은 가운데 별다른 금융사고가 없었던 신한은행은 위험관리와 수익성에서 독주체제를 굳혔다는 평가다. 특히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서 행장이 무난하게 연임에도 성공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
지난 1년간 금융권은 각종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연초부터 카드사 정보 유출사태와 KT ENS 협력업체가 벌인 대출사기, 각종 횡령사건, KB금융 내분사태, 최근 발생한 모뉴엘 사태에 이르기 까지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금융권은 50여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미결된 과제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겠다며 분주한 모습이다.
금융지주사들의 지
전현직 임직원과 가족의 계좌를 불법으로 조회한 신한은행 임직원 다수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10년 신한사태 때 신상훈 당시 사장과 가까운 전현직 직원과 가족, 고객 계좌를 불법 조회한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 20여명에 대해 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은행에 제재 조치를 의뢰한 직원까지 합치면 대상자 수
금융감독원이 내달 하나·국민·농협은행 등 전·현직 CEO 10여명에 대한 징계를 확정한다. 앞서 KB금융 임직원 80여명에 대한 징계가 두달 넘게 진행된 만큼 이로 인해 연기된 이들 금융회사에 대한 징계를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 달 초부터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우리·하나·신한은행과 외국계 은행, 카드사
금융권 사상 최대인 전현직 최고경영진(CEO) 10여명을 포함해 220여명에 대한 징계 수위가 26일 결정된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경우 이날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명하느냐에 따라 KB금융의 운명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확정되면 사실상 사퇴 권고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리는 금융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 일본 법인 부당대출 여부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
7일 금융업계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신한은행 일본법인인 SBJ(Shinhan Bank Japan)에 검사역을 파견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 우리, IBK기업은행에 이어 4번째 검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한 점이 발견돼 검사에 나선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 일본 현지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11일 한 회장을 차기 신한금융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12일에 예정된 이사회에 한 회장을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내년 2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하고 3월 주총에서 이를 확정한다. 한 회장은 재임기간 중 경영평가에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기회장 선임 절차를 놓고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어 한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이런 저런 말이 나올 전망이다.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동우 회장, 이동걸·홍성균 전 부회장 등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이 신한금융 차기 회장 인선이 “한동우 현 회장에 유리하도록 짜여져 있다”면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일정을 오는 22일로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오는 11일 각 후보를 30분씩 면접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며 "30분의 면접은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 부회장은 10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한동우 회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이재우 전 신한카드 사장 등 5명으로 압축됐다. 현재 한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가운데 홍 전 사장과 이 전 부회장이 도전하는‘1강2중’ 양상이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5일 3차 회의를 열어 14명의 내부인사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에 한동우 회장과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이재우 전 신한카드 사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 5명으로 압축됐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5일 3차 회의를 열고 이들 후보군에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을 확정하고, 오는 11일 최종면접을 통해 12일에 예정된 이사회에 최종 추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