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주 하면 플리마켓, 플리마켓 하면 제주가 연상될 정도로 제주 곳곳에서 벼룩시장이 인기다. 세화 벨롱장, 성산 골목시장 등 토산품부터 먹거리, 수제 액세서리, 리빙 상품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켄싱턴 리조트도 적극적으로 장터 마당을 지원하고 있다. 지광열(48) 켄싱턴 리조트 제주 총지배인이 그 주역
3년 전까지 100종 이상 빵 팔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밀도 오픈
유기농 밀 등 ‘최상 재료’로 연구 … 식빵 하나로 ‘킬러 콘텐츠’ 개발
‘줄서서 먹는 인생 빵집’ 입소문… 서울·수도권 11개 매장으로 늘어 “식빵은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가장 어려운 빵이에요. 화려한 디저트들과 달리 한끼 식사용으로 찾는 식빵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정관장의 키즈청소년 브랜드를 담당하는 팀장이기에 앞서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자녀를 위한 건강 브랜드를 관리할 때 항상 내 아이들이 먹는 제품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의 건강기능식품인 정관장은 영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각 ‘홍이장군’, ‘아이패스’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브랜드를 전개하는 키즈청소년팀의 김형숙
“마켓컬리를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소비자는 있어도 한 번만 경험한 소비자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 식재료와 식품을 취급하는 모바일 마트 ‘마켓컬리’는 주부들 사이에서는 꽤 널리 알려진 업체다. 앱 주문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매일 아침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5년 창업한 이후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올 들어서
“우리 브랜드를 프랜차이즈로 운영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프랜차이즈가 되는 순간 더 이상 관광상품이 아니기 때문이죠.”
대구에 가면 ‘3대 유명 빵집’이 있다. 관광객이 대구에 방문하면 반드시 거쳐야 할 이른바 ‘빵지순례(빵+성지순례)’의 주인공들이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60년 역사의 삼송빵집, 고로케 전문점 반월당
“미쉐린 원스타를 받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꿈으로만 갖고 있으면 안 되고 행동이 있어야 성취할 수 있죠. 모든 일은 순서가 있으니 하나하나씩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중식 레스토랑 ‘홍보각’의 여경래 셰프는 음식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남다르다. 국내 중식 요리의 대가로 꼽히는 그는 2007년부터 홍보각
“제빵은 살아 있는 미생물로 창조하는 과학입니다. 제가 만든 빵도 매일 미묘하게 다른 맛이 날 정도로 제빵은 매우 섬세한 작업입니다. 기계가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유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이기태(43) 뚜레쥬르 베이커리 연구소 제품개발팀장은 “정성을 담은 빵으로 고객들에게 매일 건강한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직접 항공사 측에 고추장과 비빔밥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직접 맛을 볼 수 있도록 하고 고객사 요청에 빠르게 피드백을 제공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죽’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본아이에프는 ‘본죽’을 비롯해 ‘본도시락’, ‘본죽&비빔밥 카페’ 등 한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업은 몇 년 전부터 B2B(기업 간 거래)사업
“단순히 꽃을 보러 찾는 곳이 아닌 정원 문화를 경험하고 식물의 가치를 알아가는 곳이 에버랜드였으면 좋겠습니다. 에버랜드가 국내 최고의 정원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정원을 가꿨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준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이 꽃과 식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에버랜드 정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 기간 동안 사랑 받아온 국민 간식인 초코파이는 소비자들의 취식 경험이 높은 메가 브랜드입니다. 이런 브랜드 특성을 살려 특별한 맛을 살린 디저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디저트 브랜드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1974년생 국민 간식 오리온 초코파이가 무한 변신 중이다. 고급화를 선언하며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우리 회사 회장님이 미국 시애틀 스타벅스 리저브 1호점을 다녀온 뒤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 후 이디야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 있는 이디야 매장 1층에서 커피를 마시던 중 음악 소리에 따라 2층으로 올라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연주에 집중하고 있
“보통 해외직구 쇼핑은 언어적 한계, 관세 등 복잡한 가격 계산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G9는 이 같은 소비자의 불편함을 없애고 간편한 해외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외직구족의 다양한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장가치가 있는 쇼핑 앱’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현호 G9 글로벌팀장은 해외직구 콘텐
“맛있으면서도 멋있기까지 한 초콜릿을 내놓고 싶습니다. 초콜릿은 맛있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만들 때에는 나만의 콘셉트를 갖고 태어난 멋있는 작품으로 완성하고자 합니다.”
지난달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초콜릿 마스터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총 3개 부문(페이스트리, 스낵투고, 쇼피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실력을 자랑
“단순히 한류에 편승하기보다 장학사업, 현지 인력 확대 등 그들에게 좀 더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준다면 현지화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2016년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한 하이트진로는 2년 만인 올 1월 호찌민에 지사를 설립하고 연내 진로포차 2호점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법인이 지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하이트진
“해외여행 수요가 많아질수록 여행의 질적 성장이 이뤄지고 여행 관련 인프라가 개선됩니다. 요즘 스마트한 소비자들은 무조건 싼 가격이 아니라 조건을 모두 비교하고 그중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의 상품을 찾아냅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을 쉽게 찾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올해 유통업체의 경쟁이 더욱 심화된 가운데 신선식품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형마트들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게 그로서란트 마켓의 출현이다.
그로서란트(grocerant)란 식재료를 뜻하는 그로서리(grocery)와 음식점의 레스토랑이 합쳐진 신조어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어번 델리, 영국 런던의 데일스포드 오가닉,
“그쪽은 엉망진창이네요.” “거짓말하면 안 된대.”
패딩을 입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주문 건수를 놓고 성대모사 대결을 한다. 쇼호스트는 주문이 좀 빠지고 있다며 탈락을 외친다. 지나친 과장 멘트엔 서로가 자체 검열을 한다. 즉석에서 패딩을 입고 현장을 활용해 뮤직비디오 상황을 구현하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메시지도 보낸다.
지난달 2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 소재인 스웨이드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인기가 높지만 소비자로서는 스웨이드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다. 물에 약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치명적 단점으로 패션피플에게도 도전이 필요한 소재로 꼽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액세서리는 최근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아이템을
“업계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단순한 영업을 위한 것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제품, 즉 학생복 본연의 가치를 담아낼 것입니다.”
윤경석(48) 스마트에프앤디 대표이사가 불황을 겪는 교복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치로 교복 판매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복 브랜드 스마트학생복을 전개하는 스마트에프앤디는 2월 윤 대표 취임 이후 업계 불황에도
“오랜 세월 질 좋은 다시마를 제공해준 완도와 회사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너구리’의 인기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1982년 국내 최초의 우동라면으로 선보여 올해로 출시 35주년을 맞은 농심 ‘너구리’속에는 30년이 넘도록 생산지가 변하지 않은 원재료가 있다. 농심 구매팀이 전국 곳곳을 찾아다닌 끝에 선택한 완도산 다시마가 주인공이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