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전국 표준 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 표준 단독주택 22만채 중 공시가격 1위는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연면적 2861.83㎡)으로 작년 270억 원에서 올해 277억1000만 원으로 2.6% 올랐다.
2위
대림산업이 지배구조 개편과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유안타증권은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견된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지분을 확대하며 대림산업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 중 드물게 오너가에서 직접 경영하는 대림산업이 최근 3대 경영 체계에 들어서며 건설업계에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대림산업은 이해욱 부회장이 그룹 회장에 14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해욱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해욱 회장은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대리
대림산업의 오너 3세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을 비롯해 기존의 각자 대표이사 3인 전원이 물러났다.
대림산업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상우 석유화학사업부 사장과 박상신 건설사업부 부사장을 새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 부회장과 김재율 사장, 강영국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이 부회장은 등기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9인의
대림그룹이 올해부터 순환출자 지배구조를 해소하고 일감몰아주기 등을 근절하겠다고 발표했다.
14일 대림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쇄신 계획을 밝혔다. 먼저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계열거래 단절 및 개선 등 고강도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올해부터 신규 계열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 법령상 허용되는 필수불가결한 계열거래를 제
2017년을 맞으며 건설업계 수장들의 경영 목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신년사를 통해 하나같이 ‘위기 관리’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올해는 수년째 건설사들의 실적을 떠받치던 주택시장에 겹악재가 예고돼 있고 이미 해외건설은 10년전 실적으로 회귀하는 등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종가 현대건설을 이끌고 있는 정수현
대림그룹은 장남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외에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자녀가 적극적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한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해욱 부회장은 입사한 지 채 10년이 되지 않아 계열사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2015년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I&S의 합병으로 그룹 경영권 승계를 마무리 지었다.
이 부회장은 27세인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했으며
국내 대기업집단 재계 15위(동일인이 자연인 그룹 기준)인 대림그룹은 재계에서도 대표적으로 경영승계가 사실상 마무리된 곳으로 꼽힌다. 경영승계 과정에서 형제간의 다툼과 같은 잡음이 일절 없었으며 장남 승계의 원칙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편법 논란은 앞으로도 그룹을 이끌어가야 하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행보에 흠집이 될 것으로 보인
매출액 5조원 이상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지난해 가장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CEO로 선정됐다.
9일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의 작년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5조원 이상 기업군에서는 김경배 사장이 100
대림그룹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지난 23일 서울 남산을 찾아 꽃 가꾸기와 둘레길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대림코퍼레이션, 대림C&S 임직원과 직원가족 5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림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남산 야외식물원 무궁화 단지와 살구꽃과 복사꽃, 배꽃, 사과꽃 등이 피어있는 유실수 단지를 찾아 거름
근로자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로 사회의 지탄을 받은 두산모트롤과 대림산업이 근로기준과 산업안전법을 위반해 고용노동부의 제재를 받았다.
다만, 고용부는 두산모트롤의 명예퇴직 관련 위반사항이 없어 공정인사 지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운전기사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보강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림산업은 2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2537억원과 영업이익 908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32% 늘었다.
건설사업과 석유화학 전분야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국내 주택사업 및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 호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주택
우리 속담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교양이 있고, 수양을 쌓은 사람일수록 겸손하고 남 앞에서 자기를 내세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벼와 달리 사람은 그러지 않는 것 같다.
일례로 지난 2013년 남양유업의 대리점 갑질 사건과 2014년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그리고 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의 운전기
어이가 없습니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정우현 MPK 회장 말입니다. 새로 오픈한 식당에서 자신이 저녁을 먹는 사이, 건물 출입문을 닫았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했다고 합니다. 안에 사람이 있는 걸 확인하고 곧바로 셔터를 다시 올렸는데도 말이죠.
“어디 감히?” 회장님의 심기를 건드린 겁니다. 정 회장은 곧장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추가 ‘갑질’ 사례가
우리나라는 조선 500년을 거치면서 ‘공자(孔子)의 나라’로 살았다.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라는 표현은 상징적이다.
어떻든 예의가 바르면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예의가 수직적, 일방적이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조선은 양반과 상놈으로 신분이 구분된 나라였고,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으로 구분된 나라이기도 하다.
동방예의지국에서 말하는 예
대림산업의 김동수·이철균 대표이사가 경영에서 물러나면서 김한기·강영국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림산업은 25일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동수·이철균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기존 이해욱 부회장, 김재율 부사장과 함께 김한기·강영국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한기 신임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폭언·폭행 논란 3일만에 입을 열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은 25일 대림산업 본사에서 열린 제 69회 주주총회에서 최근 불거진 수행기사 폭언·폭행 논란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한없이 착잡한 심정으로 제 자신의 부족한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깊
최근 수행기사에 대한 폭언과 폭행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전격적으로 주주총회장에 나타나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산업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는 당초 이해욱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주총회 도중 나타난 이 부회장은 사과문을 읽은 후 고개를 숙여 사과의 뜻을 표하고 자리를 떴다.
이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수행기사 폭언·폭행 논란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해욱 부회장은 25일 대림산업 본사에서 열린 제 69회 주주총회에 모습을 드러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며 "상처 받으신 분들을 한분 한분 찾아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