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출기업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방산·원전 주요 협력 대상국 주한 대사를 만나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굳건한 경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요청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방산·원전 등 수출 유망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경쟁력을 강조했다. 현재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변함없는 협력 의지도 전달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가 권한대행 체제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경제, 외교·안보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외교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요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도 재확인했다.
기재부는 "이날 오찬에 참석한 주한 대사들은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견해를 밝혔다"며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계기를 통해 한국과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사미 알사드한 주한사우디대사, 체자르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 대사,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마렉 레포브스키 주한슬로바키아대사, 페타르 크라이체프 주한불가리아대사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폴란드 주한대사관 대사 대리 등 주한 외교단 1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