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9일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결빙됐다. 이날 서울 광진교 인근 한강이 얼어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9194059_2134603_1000_534.jpg)
▲입춘 한파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9일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공식 결빙됐다. 이날 서울 광진교 인근 한강이 얼어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기상청과 우주항공청이 최초 민간 주관 위성개발 사업인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자 모집에 본격 착수한다.
10일 기상청은 11일 오후 2시 대전 KW컨벤션 5층 아젤리아홀에서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두 번째 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 임무를 승계할 기상위성을 개발하는 것으로,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상청과 우주항공청이 함께 추진하는 최초의 민간 주관 위성개발 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방향과 과제별 제안요구서,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방법이 발표된다. 개발 과제는 시스템 및 본체 개발, 기상탑재체 개발, 우주기상탑재체 개발 등이다.
기상청과 우주항공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과제별 주관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관들은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면 해당 과제 기술규격서를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계획서를 내달 6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우리나라 정지궤도위성 최초로 민간 주관 하에 추진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