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도입한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이 서민을 울리는 복병으로 변모했다. 숱한 사업 지연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분담금을 둘러싼 흉흉한 소문이 끊이지 않지만, 일부 성공 사례에 희망을 품는 투자자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다.
1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군자동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광진 벨라듀’(
# 지난 2016년 일간지 공고를 통해 조합원을 모집한 A 지역주택조합은 현재까지도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조합은 관할구청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입안 제안을 접수한 상태다. 2021년 이 지역주택 조합원으로 가입한 B 씨는 3년이 다 되어 가는 데도 조합원 명부, 자금 사용 내역 등의 사업추진과 관련 정보를 볼 수가 없어 답답하
올들어 17곳 늘어 총 141곳소규모 사업 진행 속도 빨라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인기가 상승세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게 이 사업의 장점이다. 사업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수요가 많은 만큼 건설업계 사이에서도 틈새시장으로 여겨진다. 정부 역시 도심 내 공급 확대를 위해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약속한 만큼 향후 인
최근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공고가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모집공고를 내면서 발생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지역주택 조합원 신고제도가 강화되면서 사업 내용을 명시한 모집공고가 잇따르고 있다.
‘가천대역 더포엠(가칭)’ 추진위원회는 이달 초 모집 공고를 냈다. 내년 5월부터 80% 이상, 2023년 3월까지는 매수청구권이
올 연말부터 주택조합아파트의 모집 주체는 가입 신청자가 낸 가입비를 은행에 예치해야 한다. 가입 신청자가 30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하면 가입비를 돌려줘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조합 조합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조합 가입 신청자의 가입비 예치
현대건설은 2018년 11월 입주한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힐스테이트 녹양역 아파트 지역주택조합원들에게 사업비 16억 원을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도급사업이나 도시정비사업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일정 계획대로 입주를 완료하는 사업장이 전체의 5~10%다. 입주 시에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 건축비 등 비용 증가로 모
계약내용 변경 가능성을 인지한 각서를 작성했다면 원하는 아파트 동ㆍ호수를 배정받지 못했더라도 주택조합 가입 계약을 파기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A 씨 등 조합원 23명이 경기도의 한 지역주택조합을 상대로 낸 계약금 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
내년 상반기까지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된다. 정부가 매물난 해소를 위해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 수 있는 유도책을 내놓은 것이란 해석이 제기된다.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국세청은 16일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한 '주택시장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내놓은 ‘6개월 유예’ 카드가 냉대를 받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유예 조건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더라도 이주·철거 단계에서 시간이 지연될 수 있는데 이러한 현실을 외면했다는 이유에서다. 당장의 논란만 잠재우려는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일 부동산
△한미반도체, 55억1559만원 규모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계약 수주
△우진아이엔에스, 146억9813만원 규모 P-PJT 상부서편 코팅덕트 1공구 계약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93억원 규모 공작기계사업 양수 결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흡수합병
△우리종금, 3Q 당기순이익 138억6800만원...전년동기比 67.4%↑
△에스오일,
코오롱글로벌은 부산신평 지역주택조합 개별조합원들에게 354억7055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대비 7.6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이번 채무보증이 부산신평 지역주택조합 사업 중도금 대출에 관한 시공사 연대보증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연신내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연신내역 트리플파크’가 오는 8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고 조합원을 모집한다.
‘연신내역 트리플파크’는 은평구청으로부터 조합원 모집 신고필증을 취득한 상태다. 지난 6.3 주택법 개정으로 인해 지역주택조합 추진위가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관할 시·군·구청장에게 사업계획서, 토지확보 증빙서류 등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재건축 조합원 지위를 양도하기 위해서는 3년 내에 사업시행 인가 신청이 없고 3년 이상 조합원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에 계약한 주택은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도시 및 주거환경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첫 부동산 대책은 투기과열지구를 지정하지 않았다.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 심리가 작용해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가해 급랭시킬 필요가 없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을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취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19일 국토
충남 아산시 중심부에 ‘분양가 시세’와 ‘계약금 수익’을 보장하는 지역주택조합 단지 ‘아산 어반팰리스’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 단지는 조합원 분양가보다 시세가 하락하면 계약금(분양가의 15%) 전액 반환과 동시에 계약금에 대한 이자를 연10%금리로 책정해 지급하는 등 조합원의 투자금을 보장하는 분양 조건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가격에 따른 시
‘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은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대에 건립예정인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의 주택홍보관을 인천 도화역 인근에 8월 중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992가구로 구성돼 있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아
GS건설이 군인공제회와 함께 2005년 배방자이 1,2차와 쌍용자이 이후 약 10년 만에 천안, 아산권에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위치한 성성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천안시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3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396가구,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