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2일 경기 성남시 신흥동 소재 토마토저축은행 본점 사옥 등 총 284건의 파산재단 보유자산(3555억원 규모)에 대해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매 물건에는 토마토저축은행 외에도 부산 부평동에 위치한 해솔저축은행 본점, 에이스 저축은행 사옥, 한울저축은행 사옥 및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사옥 등 저축은행 5곳의 사옥이 공
외국계 자금이 국내 저축은행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저축은행 대규모 부실화 이후 일본·호주·홍콩계 자금에 이어 최근에는 미국계 자금까지 국내 저축은행에 눈독을 드리고 있다.
1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HK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JC플라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초 한국토지신탁과 SBI
부실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9만여명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지만 제대로 구제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부실 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 등 책임자의 재산을 환수한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예금보험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김영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퇴출된 26개 저축은행으로부터
저축은행 퇴출 망령이 되살아나면서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국정감사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부산지역 해솔저축은행과 전북지역 한울저축은행이 영업정지 후 퇴출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민심 자극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예보는 최근 해솔과 한울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해 사전 통지했다. 내달 초
카드사와 저축은행이 수익성 악화와 연체율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카드사의 경우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과 같은 정부 규제, 저축은행은 현재진행중인 부실 저축은행 정리 등 불확실한 경영여건과 경기침체가 더해지면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7개 전업계 카드사의 순이익은 2011년 같은 기간 보다 12.3%(유가증권 매매이익 제
다수의 저축은행들의 자본잠식률이 70%를 상회해 추가 퇴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와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적이 공시된 16개 저축은행 중 10곳의 자본잠식률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곳은 현대스위스·신라·영남·서울저축은행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영남저축은행은 최근 영업정지됐으며 현대
저축은행이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자본잠식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 경영상태가 점점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본지가 저축은행이 금감원에 제출한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50%를 넘는 저축은행이 28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장기업의 경우 자본잠식률이 50%를 초과하면 상장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된 솔로몬, 한국저축은행이 보유한 자회사 지분을 매각한다고 3일 공고했다. 매각 대상은 솔로몬 저축은행이 보유한 해솔, 한울저축은행 지분 100%와 한국저축은행이 보유한 영남저축은행 지분 93.29%다.
매각방식은 자산부채인수(P&A) 방식이 아닌 지분매각(M&A)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분매각 방식과 관련해 예보는 별도의 자금지원은
대형 저축은행들이 계열사 매각에 나서고 있다. 계열사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3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삼일PWC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현대스위스4저축은행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스위스4저축은행은 지난 2009년 가교저축은행이었던 예한울저축은행을 현대스위스가 인수해 정상화한 곳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러시앤캐시가 또 다시 저축은행 인수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1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가 수 차례의 실패를 딛고 이번에 저축은행 인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러시앤캐시는 예보의 영업정지 저축은행 매각 예비입찰에서 대영·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와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입찰
최근 금융권 인수·합병(M&A)의 화두는‘저축은행’이다. 경영난에 처한 부실 저축은행들이 매물로 나온 가운데 일부는 매각이 진행되고 나머지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의 경영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향후 저축은행 M&A는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 저축은행 M&A 왜? = 저축은행이 M&A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유는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저축은행을 인수해 서민들을 위한 종합소비자금융회사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최윤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최근 중앙부산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품었던 꿈을 이루게 됐다.
러시앤캐시의 이번 저축은행 인수는 4수만의 성공. 수능시험도 4수면 지칠 만 하지만 최윤 회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첫 번째 시도는 지난 2008
지난해 악화됐던 경기가 올해 들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보험사,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인수합병(M&A)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보험업계는 금호생명, 녹십자생명 등 중소형사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저축은행업계는 대형 저축은행과 그 외의 회사를 중심으로 M&A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호생명·녹십자생명 매각 진행
이달 초 금호
현대스위스IV저축은행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금융감독원 출신의 이길영씨(57)를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길영 행장은 1952년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경기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을 거쳐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 비은행감독국장, 한국씨티은행 상근감사 및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현대스위스 IV저축은행은 예
현대스위스Ⅳ저축은행이 공식 출범한다.
23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경기도 분당에 본점을 둔 예금보험공사 소유의 가교저축은행인 예한울저축은행을 인수 승인을 받아 '현대스위스Ⅳ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예한울저축은행에 대한 주식인수 승인을 받았으며 예한울저축은행 발행 주식 총수의 100%를
금융위원회는 23일 제17차 정례회의를 열고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예한울저축은행 인수를 최종 승인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에이치에스에이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가 경기도 분당 소재 예한울저축은행 주식 443만6000주를 취득하는 대주주 변경을 최종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이번
KB, 우리 등 시중은행들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 및 증권, 보험사등의 전체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도 뒤를 이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권과 IT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과 증권사, 보험사 등 전 금융권에서 하반기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재원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착수했다.
토마토저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코아에이치에스비 사모투자펀드(PEF) 컨소시엄이 결렬됐다.
15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코아FG는 지난 달 예한울저축은행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 후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풋옵션 등의 세부 조건과 재매입 가격 조건에 대한 협의에 나섰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코아FG는 투자를 중단한다고 현대스위스에 통보했다.
당초 현대
금융권은 하반기 경기와 관련 '낙관론'을 경계하며 당분간 '바닥'을 더욱 다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 여파가 중소기업까지 전 방위로 확산될 예정이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경기침체가 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일부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일각에서 하반기 경제에 대한 ‘낙